강진농산어촌유학 신규 가족 43명 ‘환영’

  • 농산어촌유학이 지역소멸 위기 대안이다



  • 이병삼 강진교육장이 농산어촌유학 가족을 환영하고 있다.

  • 올해 새롭게 강진군 관내 학교에 다니는 신규 농산어촌유학생 가족 43명에 대한 환영식 및 간담회가 열렸다. 

    올해 강진에서 유학생활을 시작하는 농산어촌유학 가족은 서울·경기·대전·충남·광주·경남·경북·부산 등에서 온 아동 29명과 보호자 12명 총 43명이다. 이들은 관내 5개 초등학교와 2개 중학교에서 유학생활을 시작한다.

    강진교육지원청(교육장 이병삼)과 강진군청은 지난 11일, 강진농산어촌유학 신규 유학가족을 환영하는 간담회를 진행하고, 유학가족 환영을 위한 꽃다발과 선물 증정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유학생활 정보 공유를 비롯 유학 정주 시설, 유학 경비, 지자체 협력 지원, 지원청 유학 프로그램 소개 등 다양한 문의에 대한 안내와 소통으로 이뤄졌다. 

    특히, 이번 간담회에는 지자체 농산어촌유학 담당자도 함께 참석해서 유학사업에 대한 협력과 지원을 강화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유학생 학부모는 “낯선 유학생활에서 궁금한 점도 많았는데, 동질감을 느끼는 가족들을 만나 든든하다”며 “앞으로 유학생활의 어려움과 문제 해결을 함께 해 나가면서 잘 정착하고, 생활해 나갈 수 있도록 소통하며 지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과 강진교육지원청은 농산어촌유학사업이 지역 소멸 위기의 대안이 될 수 있도록 전남교육청 등 관계 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확대해 강진을 유학마을 1번지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 저작권자(c)강진우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주연 news@gjuri.com
    • Facebook Twitter KakaoStory Naver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