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정취가 절정을 이루는 10월, 황금빛 갈대 물결로 장관을 이루는 강진만에서 ‘제10회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가 열린다. 오는 25일부터 11월2일까지 9일간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자연과 문화, 생태와 사람이 어우러지는 대표 가을 축제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올해 축제는 문화 다양성과 친환경 생태 체..

‘강진쌀’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며 해외 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23일 강진쌀 일본 수출을 위해 일본 관서지방 오사카의 대표 식품업체인 ㈜이조원과 MOU 체결 및 현판식을 성공적으로 가졌다.오사카 ㈜이조원 본사에서 열린 이날 MOU 체결식에는 ㈜이조원 양창숙 대표, 오사카 aT 권현주 지사장 및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강진군은 이병철..

강진군산림조합(조합장 윤길식)이 지난달 24일 산림조합 3층 회의실에서 개최한 ‘두릅 재배 기술교육’이 성황리에 열리며 지역 산주와 임업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이날 교육에는 두릅 재배자 및 재배 희망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강의는 순창군농업기술센터 문형주 팀장이 맡아 재배상의 문제점, 토양개량, 제초, 영양관리, 종근번식 방법, 병해충 방제, 기후변화..

강진군이 지난달 24일부터 25일, 10월31일부터 11월1일까지 ‘제10회 춤추는강진만갈대축제’ 기간에 맞춰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2025년 제5?6기 다산 가족캠프’를 운영한다. 다산 가족캠프는 다산 정약용 선생의 청렴 정신을 중심으로 강진의 역사, 문화, 자연을 아우르는 체류형 가족 교육 프로그램이다. 가족 간 소통과 정서적 ..

쌀 한가마(80kg) 값이 4년만에 전국 평균 22만원을 넘어섰다. 이는 올해 잦은 비로 조생종 벼 수확과 출하가 늦어져 원료곡에 대한 산지 유통업체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재고가 예상보다 부족해진 것을 이유로 볼 수 있다.올해 강진군은 8,385ha의 벼를 재배하고 있으며, 이중 조생종 벼가 300ha로, 전체 면적의 3.5%를 차지하고 있다. 현재 조벼 가..

강진군이 작년에 이어 올해 총 3억여 원의 군비 예산을 투입해 양념채소의 핵심 작목인 마늘·양파의 생산 안정화 기반 구축에 나섰다. 이 사업은 그동안의 유기농업자재 지원, 농작물 재해보험료 지원 등 보편적 농업지원 방식에서 한 단계 진화한 정책으로, 주요 원예·특작 작목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한 맞춤형 지원책이다. 군은 마늘·양파 병충해 방..

강진군이 지역 상권을 살리고 군민과 관광객에게 여가와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운영 중인 ‘불금불파 행사’가 9월과 10월에도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찾아온다. 그동안 불금불파는 거리공연, 플리마켓, 로컬푸드 판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군민의 호응을 이끌어왔다. 특히 가성비 높은 불고기와 문화공연은 가족 단위 방문객뿐 아니라 외부 관광객의 발길도 끌..

강진농협(조합장 진성국)은 지난 17일부터 강진·군동·성전농협 조합원 200여농가를 대상으로 영농 편익 증진과 거래 신뢰성 강화를 위해 톤백 저울 오차 검정과 영점 조정 작업에 나섰다.이번 점검은 농가가 건조장에서 사용하는 대형 톤백저울의 계측 정확도를 확보해 수확기 농산물 거래의 공정성을 높이고 불필요한 손실을 줄이기 위하여 마련됐다.점검은 표준 추를 활..

강진 학생 푸소(FU-S0)체험 하반기가 시작됐다. 7월, 8월도 학교에서는 방학을 맞이했음에도 불구하고, ‘푸(FU)근한 리더’ 프로그램 등 꾸준히 학생들의 방문이 이어졌다.강진군이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광주 국제고등학교 1학년 학생 214명과 인솔교사 12명을 대상으로 학생푸소(FU-SO) 체험을 운영했다. 이번 체험에서 학생들은 하바리움 무드등 ..

가을이 깊어지면 남도의 바다는 풍요로움으로 가득하다. 이 계절이 되면 미식가들의 발걸음은 자연스레 강진의 횟집으로 향한다. 전어와 꽃게, 대하가 차려내는 가을 상차림이 지금 그 절정에 이르렀기 때문이다.전어는 지금 이맘때 가장 고소하다. 살이 차오르고 지방이 올라 노릇하게 구워내면 뼈째 씹히는 바삭한 식감과 진한 풍미가 입안을 채운다. 전어회와 전어구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