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국제로타리 3610지구 강진모란로타리클럽과 강진청자로타리클럽이 대상포진백신 구입비 2,680만원을 강진군(보건소)에 기부했다.
대상포진은 극심한 통증을 수반하는 질병으로 50대 이상에서 자주 발병하고, 극심한 통증을 동반하며 치료 후에도 신경통이 남을 수 있어 예방접종이 권장되고 있지만 고가의 비용 부담 때문에 접종을 꺼리는 경우가 많다.
이에 강진군은 군민 건강을 지키기 위해 2020년부터 대상포진 접종을 시작했다. 군은 지난해부터 무료 예방접종 지원 대상을 50세 이상 전체 군민으로 확대했으며, 올해도 4월 초 현재 약 천여 명이 접종 및 예약을 마친 상태이다.
특히 이번에 두 로타리클럽에서 지원하는 백신구입비로 ‘강진군 대상포진 무료예방접종 사업’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기탁식에 참여한 이봉석 총재는 “지역주민의 건강한 삶을 위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 보건소는 지난 3월 26일부터 50세 이상 군민에 대한 대상포진 무료 접종을 시행 중에 있으며 예방접종 관련 문의는 전화 430-5235∼5236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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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성전다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