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보사찰 무위사, 성전면에 200만원 기탁



  • 강진군 성전면에 위치한 국보사찰 무위사가 지난 11일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200만원을 성전면사무소에 기탁했다. 

    무위사는 매년 잊지 않고 성금을 기탁해오고 있어 지역사회와 다른 기관에 귀감이 되고 있으며, 지역사회에 관심을 가지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주민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법오 스님은 “작은 정성이지만 따뜻한 나눔이 얼어붙은 이웃의 몸과 마음을 녹여 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부처님의 자비정신을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기탁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계해 복지 소외계층의 긴급지원, 저소득층의 주거환경개선 등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쓰일 전망이다. 

    김걸 면장은 “가파른 물가 상승과 한파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법오 스님께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기부금은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적절하게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지난 9일 성전면 사문로98 한옥카페 이은정 대표가 주민을 위해 써달라며 성전면에 50만원을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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