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야속한 비’…그래도 오늘은 우리들 세상

  • 실내체육관서 마술도 보고, 에어바운드도 타고…





  • 지난 5일 제102회 어린이날을 맞아 일곱빛 희망으로 어린이가 행복한 강진을 그리며, 제26회 청자골 어린이 한마당 잔치가 열렸다.

    동심(童心)도 모르고 야속하게 바람과 함께 많은 비가 내린 지난 5일, 제26회 청자골 어린이날 한마당 잔치가 강진군 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가운데, 부모와 함께 나온 어린이들이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강진청소년지도위원회(위원장 정양수) 주관으로 열린 제26회 청자골 어린이 한마당 잔치는 많은 비가 내린 관계로, 종합운동장이 아닌 실내체육관으로 장소를 옮겨 개최됐다.

    이날 청자골 어린이날 한마당 잔치에서는 마술, 버블쇼 등 어린이들을 위한 공연을 바탕으로 무선보트, RC카 체험 등 30여 개의 체험과 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펼쳐졌다. 이날 행사는 식전공연, 기념식, 모범어린이표창, 어린이헌장낭독,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실내체육관에는 에어바운스와 놀이기구가 설치되고, 스탬프투어 이벤트에 참여한 어린이들과 가족들로 북적거렸다.

    특히 버블쇼와 마술쇼에 어린이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첼린지에어바운스 등 놀이분야와 다양한 체험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풍선아트, 리본공예, 나비날개 등 체험활동에 적극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정양수 강진청소년지도위원회장은 “비가 온다는 예보에 실내로 장소를 옮겨 어린이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배려했다”며 “즐겁게 뛰어노는 어린이와 가족들을 보며 건강하고 씩씩하게 자라나기를 기원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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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창식 news@gjur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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