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조아 제13회 정기콘서트 ‘성황’

  • 10여개 팀…통기타 향연 ‘박수갈채’



  • 통기타 음악동아리 소리조아(회장 조대일)는 지난달 28일 강진아트홀 소공연장에서 제13회 소리조아 정기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소리조아 회원 및 가족, 그리고 통기타를 사랑하는 200여명의 관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콘서트는 조대일 회장이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김대열 회원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정기콘서트는 기념식에 앞서 식전공연으로 얼쑤 풍류마당팀이 ‘찔레꽃’과 ‘목포의 눈물’을 열창하며 관객들과 함께 분위기를 한껏 끌어 올렸다.

    이어 1부 공연은 강진남 지역가수의 축하공연으로 문을 열어, 드림팀, 김영배, 박상옥 회원의 색소폰 연주와 더불어 투데이팀과 아르페지오팀, J&J 등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였다.

    특히 지난 5월 장흥 키조개축제 전국가요제에서 대상을 받은 ‘J&J’팀의 조대일 회장과 주성호 회원의 듀엣 공연은 관객들로부터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어 2부 공연에서는 가수 최연희씨의 축하공연을 필두로, 아르페지오, 미녀와 야수, 백형일, 김인호 회원이 열광적인 공연으로 콘서트 분위기를 뜨겁게 만들었다.

    마지막 순서는 출연자와 관객 모두가 하나돼 개똥벌레를 합창하며 이날 콘서트를 마무리했다.

    조대일 소리조아 회장은 “매년 회원들이 열심히 공연을 위해 연습해 온 통기타 연주와 노래로 관객과 함께 즐겁게 공연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잊지 않고 콘서트에 함께 한 관객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콘서트는 공연뿐만 아니라 통기타를 비롯 10여가지의 다양한 경품이 추첨을 통해 전달돼 관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까지 선사했다. 

    또한 소리조아는 지역사회 크고작은 공연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대표적인 음악인 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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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주연 news@gjur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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