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과학고 ‘국립공원공단’ 최종 합격했어요



  • 전남생명과학고등학교(교장 최광표)는 지난 13일 국립공원공단에 첫 합격자를 배출하는 값진 성과를 거뒀다. 

    주인공은 3학년 김두현(친환경농업경영과) 학생으로 누구에게나 선망의 대상인 공기업이며, 전국에서 공원행정 5명의 최종합격자 명단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특히 채용과정이 매우 까다로워 서류전형을 통해 NCS 직업기초능력에 대한 필기전형, 경험면접, 심층면접, 상황면접의 과정을 거쳐 합격하였기에 더 값진 결과라고 평가하고 있다. 또한 국립공원공단에 첫 합격자 배출이라는 기록을 세움으로써 앞으로 후배들의 지속적인 추가 합격자 배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는 점에서도 괄목할 성과라 하겠다. 

    김두현 학생은 공공기관 취업을 목표로 고등학교 입학 후 유기농업기능사, 컴퓨터활용능력, 정보처리기능사 등의 자격증을 취득하였고 전라남도 숨은 인재 발굴대회에서 미래 리더 50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생명고는 2012년부터 현재까지 국가직 공무원 16명, 지방직 공무원 15명이 농업, 축산, 임업직 분야로 총31명의 합격자를 배출하였고 그 외에도 농협, 강진완도축협, 아시아종묘(주), 동양농기계, 참든건강과학 등 우수 중견기업에 취업하여 농생명 마이스터고 위상을 과시하고 있다.

    최광표 교장은 “출발이 다소 늦은 감은 있지만 공기업 1호 합격자를 배출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공기업 취업 산실로서의 위상을 굳건하게 다지기 위해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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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은빈 news@gjur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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