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신간-낙원은 창백한 손으로 2024.04.30 火 16:03
박영은 욕망의 소실점을 추적하는 작가다. 장편소설 불온한 숨에선 재도약을 꿈꾸는 발레리나의 위험한 염원을, 이름 없는 사람들에선 벼랑 끝에 선 무명인들을 발판 삼아 정상에 오르려는 자들의 잔혹한 야심을 날카로운 필치로 써내려가며 독자와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이번에 출간된 4년 만의 신작 스릴러 낙원은 창백한 손으로는 개인의 억눌린 욕망을 위해 ‘..
[일반]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나는 광주에 없었다’ 연극 재개막 2024.04.30 火 16:02
5·18민주화운동을 배경으로 제작된 ‘나는 광주에 없었다’ 공연이 4년 만에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에서 열린다.ACC는 ‘나는 광주에 없었다’ 연극을 다음 달 15일부터 18일까지 예술극장 극장1에서 선보인다.‘나는 광주에 없었다’는 광주 전남대 정문에서부터 시작된 5·18민주화운동의 모습을 그대로 전달한다.ACC는 1년간 제작회의를 통해 무대와 연출 ..
[일반] 전국 버스커, 음악도시 강진으로 모여라 2024.04.25 木 14:16
강진군은 오는 5월부터 일상속에 음악이 있는 음악도시 강진을 조성하고 이를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차 없는 음악문화의 거리 사업’을 시범적으로 운영한다.매주 목요일, 강진의 밤을 음악으로 수놓을 이번 사업에는 거리공연이 가능한 버스커라면 지원 조건에 맞춰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선정된 버스커에게는 공연비 지급과 강진군 타 사업 참여기회 부여..
[전시] 청자골 맛과 멋-조주남 아트홀 초대전 2024.04.25 木 14:03
조주남 작가의 초대전이 지난 15일부터 오는 30일까지 강진군 강진아트홀에서 ‘심연에 펼쳐진 미적 여정’이라는 주제로 27편의 작품을 전시한다.조 작가는 작가 노트를 통해 “나는 회화의 기존 인식을 바꾸는 방법을 위해 화면에 긴장감을 불러 일으키고자 한다”며 “작업의 처음과 끝은 기존 회화 질서와 반대로 하고, 이러한 작업 과정은 다이나미즘한 화면으로 채운..
[일반] 제21회 영랑시문학상 수상자 ‘곽효환’ 시인 영예 2024.04.25 木 13:42
제21회 영랑시문학상 수상자로 곽효환(사진. 오른쪽에서 두번째) 시인이 선정돼 영예를 안았으며, 수상작은 ‘소리 없이 울다 간 사람’이다. 강진군과 동아일보사가 공동 주최한 제21회 영랑시문학상은 4월 초 동아일보에서 제2차 운영위원회를 열고 곽효환 시인의 ‘소리 없이 울다 간 사람’을 올해 수상작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보다 앞서 지난달 ..
[일반] 신간-나는 읽고 쓰고 버린다 2024.04.25 木 13:33
지식이나 지혜가 더해질 때 내가 얻는 게 많아 보이지만 이 가운데 버려야 할 것을 안다는 것은 내가 집중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를 정확히 안다는 얘기도 되거든요. _리더그릇도 왜 비워져 있어야 무언가를 담을 수 있잖아요. 비워진 그릇이 많으면 담을 것도 늘어나잖아요. 그러니까 저 같은 경우는 애초에 그릇의 수 자체를 줄여버리는 거예요. _청소저는 책을 읽기 ..
[일반] 전통과 현대의 만남…ACC 이색 도예전 2024.04.25 木 13:31
마징가Z가 그려진 고려청자와 먼지를 의인화한 도자기까지 현대적인 도예작품을 만날 수 있는 이색 전시가 18일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에서 개막했다. ACC 개관 이래 처음으로 마련한 도예 전시인 ‘길 위에 도자’전은 문화창조원 복합전시6관에서 오는 7월 28일까지 열린다.한국계 미국인인 스티븐 영 리와 베트남-멕시코계 미국인 린다 응우옌 로페즈, 한..
[전체] 김희태 선생의 문화재 이야기-강진 고려청자 요장의 세계유산 추진 전략2 2024.04.17 水 13:37
세계유산 등재 추진과 관련하여 두 번째로 살펴야 할 것이 구역, 즉 지정의 범위이다, 세계유산 등재 구역은 유산구역과 완충구역으로 구분된다. 우리의 <문화재보호법>에서는 세가지 개념으로 구분된다. 문화재구역(또는 문화재지정구역), 문화재보호구역, 역사문화환경보존지역이다. 세계유산의 유산구역은 우리의 문화재구역과 문화재보호구역을 포함하는 개념이라 ..
[일반] 제21회 영랑시문학상 수상자 곽효환 시인 2024.04.17 水 13:18
동아일보사와 강진군이 공동 주최하는 제21회 영랑시문학상이 지난 4월 3일 서울 충정로 동아일보 사옥 회의실에서 제2차 운영위원회를 열고 곽효환 시인의 <소리 없이 울다 간 사람> 작품을 올해 수상작으로 최종 인준했다. 곽효환 시인은 1967년 전북 전주에서 출생했으며, 건국대학교 국문과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대학원 국어국문과에서 박사..
[일반] 영랑 김윤식 선생의 문학정신 계승 ‘영랑시문학상’ 시상식 2024.04.17 水 13:15
매년 이맘때면 영랑생가 일원에는 모란의 향기가 솔솔 피어난다.모란이 피는 계절이 돌아오면 바로 영랑 선생을 떠올리게 되고, 전국의 시인들은 자연스럽게 전국적으로 권위가 있는 영랑시문학상에 관심을 갖게 된다. 영랑시문학상은 영랑 김윤식 선생의 문학정신을 함양하고 창작 활동을 활발하게 하고 있는 역량 있는 작가를 선정·시상하여, 김윤식 선생의 문학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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