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 정신혁명은 “다산정신(K-정신)”으로! 2024.09.05 木 15:29
온 지구를 덮은 열기가 서서히 물러가고 이제 서늘한 기운이 느껴지는 계절이다. 하지만 우리 사회는 갈수록 우울하고 힘든 일들로 나날이 희망보다는 절망적인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은 우리보다 외국인의 눈에 먼저 보이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미국의 유명한 작가이자 유튜버인 마크 맨슨(Mark Manson)은 “세계에서 가장 우울한 국가를 여행..
보건소 공직체험을 통해 얻은 경험과 성장 2024.09.05 木 15:26
국가 암 조기 검진은 암을 조기 발견함으로써 암 치료율을 높이고 급격히 증가하는 암 발생과 사망을 감소시키기 위해 국가가 수행하고 있는 암 검진 사업이다. 암 검진을 정기적으로 받음으로써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하면 암으로 인한 사망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최근 강진군보건소에서의 공직 체험을 통해 많은 도전과 성장을 경험하였다.이 기고문에서는 나의 주..
아첨 잘하는 자, 충언 좋아하는 자! 2024.08.30 金 10:03
“현령(縣令)은 지위가 비록 낮으나 임금에 맛먹으니, 아첨을 힘써 물리치고 간언을 충분히 받아들이는 일에 스스로 노력하지 않아서는 안 된다. 그러나 아전과 노예는 지체가 낮으니 충언을 감히 못 하거니와 아첨 부리기도 또한 불편한 입장이고, 오직 향승(鄕丞)이나 수교(首校)의 무리들만이 수령의 얼굴을 쳐다보면서 제대로 할 말을 다 할 수 있는 것이다..
제2회 하맥축제, 강진군의 진심이 담겨 있습니다 2024.08.30 金 10:02
내가 대학교에서 사회학을 공부한 이후, 강진군 행정기관에서 근무하면서 새롭게 다가오는 개념이 있다. 바로 ‘기능주의’라는 개념이다. 기능주의는 사회는 일정한 체계를 가지고 있으며, 그 체계를 위해 각 개인은 자신의 위치에 맞게 사회적 역할을 한다는 개념이다. 예를 들어 칠량면사무소에서 맞춤형 복지업무를 맡고 있는 나는, 사회복지제도에서 적절한 돌봄..
정치는 백성에게 묻는게 으뜸이다! 2024.08.21 水 13:29
200여 년 전 다산 정약용 선생은 강진 유배지에서 지은 “유림만보(楡林晩步)“ 시(詩)를 통해 “민생은 농부에게 묻는게 으뜸이다”라며 당시 피폐한 조선사회의 현황을 탁상공론이 아니라 민생 현장에서 가장 밑바닥의 농부들에게 물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이 시를 통해 오늘날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무엇인가를 되새겨 보고자 한다.시내쪽 사립문 밖에서 지..
강진 관광 및 축제의 핵심부서 꽃지원팀을 아시나요 2024.08.21 水 13:28
사람들 중 꽃을 싫어하는 사람은 많이 없을 것이다. 필자의 개인적인 생각일지 모르겠지만 꽃을 생각하면 ‘아름답다’, ‘예쁘다’, ‘향기롭다’와 같이 좋은 단어들이 떠오르기 마련이다. 그래서 꽃이란 단어를 사용한 흔히 쓰이는 ‘꽃미남’, ‘꽃중년’ 등 아름다운 대상을 비유할 때도 꽃이란 단어를 활용한다.꽃은 예로부터 사계절의 변화를 알 수 있는 기준이며, 특..
정영선, 이 땅에 숨쉬는 모든 것을 위하여 2024.07.31 水 13:47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진행중인 정영선의 ‘이 땅에 숨쉬는 모든 것을 위하여’ 전시를 다녀왔다.이미 ‘땅에 쓰는 시’ 다큐멘터리를 보고, 올들어 붐이 확인되는 터라 기대감이 컸다.41년생이니 어머니보다 한 살 아래. 우리나라 1호 여성조경기술사로 서울대 조경학과를 나오고, <서양조경사>라는 교재용 책을 저술하고, 서안이라는 조경회사를 차려 30..
강진군 신전면, 복지인구 총조사를 마치며··· 2024.07.31 水 13:42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경제위기와 기후위기 속에서 많은 국민이 어려움에 처한 상황을 보며, 현장에 있는 공적 사회복지사로서 위기 상황에 처한 복지사각지대 대상자와 복지 혜택을 받지 못하는 신전면민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연구하게 되었다.수많은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요람에서 무덤까지’라는 보편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면민들의 잠재적 복지 욕구를 파악하여 ..
강진군민의 노래에 대하여 2024.07.18 木 14:42
나는 금년 정초 불의의 사고로 강진의료원에 보름 동안 신세를 진 적이 있다. 보름 동안 의료원에 신세를 지면서 의료원 창가에서 아침이면 강 건너 금사봉 근처에서 해가 얼굴 내미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대낮에는 죽섬을 거느린 강진만이 말 그대로 유감없이 보여주는 금빛바다까지 챙겼다. 강진의료원에 머무른 동안 니체의 ‘아침놀’을  생각나게 한..
강진 고향사랑기금 1호 사업으로 어르신 행복을 나누다 2024.07.18 木 14:42
강진 고향사랑기금사업 1호로 홀로사는 노인을 위한 클린업 사업이 선정됐다. 강진군은 5월 대국민 고향사랑 기금사업 아이디어 공모전 및 전 부서 의견 수렴을 진행, 이후 고향사랑기금운용 심의위원회를 개최하여 2025년 강진 고향사랑 기금사업을 선정하였다.‘홀로사는 노인 클린-업’ 사업은 어르신들을 위하여 읍면 복지회관에 샤워시설을 설치하고 이동세탁 차량을 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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