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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ml version="1.0" encoding="utf-8"?><rss version="2.0" xmlns:dc="http://purl.org/dc/elements/1.1/"><channel><title>기고 게시판의 최근글</title><link>http://gjuri.com/bbs/?tbl=opinion</link><description>기고 게시판에 올라온 최근글을 RSS 리더기로 볼 수 있습니다.</description><generator>GN Board RSS Generator</generator><item><title>군민이 함께 즐기는 수국길축제, 축제기간 이벤트까지 </title><link>http://gjuri.com/bbs/?tbl=opinion&amp;mode=VIEW&amp;num=530&amp;category=</link><description>&lt;p&gt;강진군민이 함께 즐기는 강진수국길축제가 드디어 오는 26일 시작된다. 사흘간 보은산 V랜드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단순한 꽃 축제를 넘어 군민과 상인이 함께 참여하는 지역 상생형 축제로 펼쳐질 예정이다.&amp;nbsp;&lt;/p&gt;&lt;p&gt;축제기간 아름다운 수국 경관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은 물론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다채로운 참여 이벤트를 마련해 군민과 관광객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lt;/p&gt;&lt;p&gt;강진수국길축제는 ‘뷰티풀 수국, 뷰티풀 강진’을 주제로 수국 정원과 감성 포토존, 그린 터널, 수국 꽃길 등 아름다운 경관을 선보인다.&amp;nbsp;&lt;/p&gt;&lt;p&gt;개장식은 26일 오전 11시 V랜드 분수광장에서 열린다. 수국 아치 걷기와 어린이 꽃 전달 퍼포먼스, 수국길 동행 행사 등이 진행되며 축제의 화려한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lt;/p&gt;&lt;p&gt;체험 프로그램은 더욱 다채로워져 군민들의 눈과 귀를 호강시킬 계획이다.&amp;nbsp;&lt;/p&gt;&lt;p&gt;축제기간 특별 개장되는 V랜드 물놀이장에서 진행되는 물총 서바이벌 게임, 보은산 일원을 따라 이어지는 트레킹 스탬프 투어, 캘리그라피를 활용한 슈링클 키링 만들기 뿐만 아니라 방향제 만들기, 인생샷 사진 인화 서비스, 목공체험, 키즈존 등 남녀노소 누구나 무료(목공체험 어른용 제외)로 즐길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이 더해져 어린이프로를 포함해 가족단위, 연인들의 축제의 즐거움을 한층 높일 예정이다.&lt;/p&gt;&lt;p&gt;공연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수국 라이징스타 재능경연대회가 열려 악기·노래·댄스 분야 참가자들의 열띤 무대가 펼쳐진다. 온실광장에서는 재즈와 통기타, 팝페라 등 다양한 장르의 버스킹 공연이 이어져 여름밤 감성을 더한다.&amp;nbsp;&lt;/p&gt;&lt;p&gt;어린이를 위한 마술공연 등 퍼포먼스 공연 프로그램도 이어진다. 또한 V랜드 물놀이장 특별 개장과 황토맨발길 걷기 등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도 풍성하게 마련된다.&lt;/p&gt;&lt;p&gt;특히 올해는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과 강진군들이 자연스럽게 지역 상권을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소비 촉진 행사와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lt;/p&gt;&lt;p&gt;축제 첫날과 둘째날인 26일, 27일에는 강진읍 도깨비시장길 일원에서 ‘도깨비시장길 골목상권 활성화 행사’가 열린다. 케냐카페 앞 거리를 중심으로 상품권 페이백 행사와 음악이 흐르는 야간 골목포차가 운영돼 여름밤의 낭만을 선사한다.&amp;nbsp;&lt;/p&gt;&lt;p&gt;군민들을 위한 혜택도 풍성하다. 행사 기간동안 관내 상가에서 5만원 이상 결제한 영수증을 제출하면 강진사랑상품권을 받을 수 있는 페이백 이벤트가 진행된다.&amp;nbsp;&lt;/p&gt;&lt;p&gt;상품권은 추첨을 통해 1만원에서 2만원까지 지급돼 지역 소비 촉진 효과가 기대된다.&lt;/p&gt;&lt;p&gt;27일부터 28일까지는 오감통 야외무대 일원에서 ‘오감통 자율상권 활성화 행사’가 진행돼 강진읍민들의 참가가 기대된다.&amp;nbsp;&lt;/p&gt;&lt;p&gt;트래킹 프로그램과 무대공연, 체험 프로그램 등이 운영돼 수국축제장에서 뿐만이 아니라 오감통에서 또한 지역 상인과 주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활기찬 축제의 장이 마련된다.&lt;/p&gt;&lt;p&gt;이와 더불어 지난 22일부터 오는 28일까지 공공배달앱 ‘먹깨비’에서 1천원에서 최대 5천원 할인쿠폰 제공 이벤트가 운영되고, 수국길축제를 홍보하고 관내 식당 등을 이용한 영수증과 개인 SNS에 후기를 작성하면 1건당 5천원 상당의 모바일 강진사랑상품권을 받을 수 있는 ‘내돈내산 SNS 리뷰 이벤트’가 진행된다.&lt;/p&gt;&lt;p&gt;이처럼 이번 수국길축제는 관광객 유치에만 초점을 맞춘 축제가 아니라 군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지역 상생형 축제로 운영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amp;nbsp;&lt;/p&gt;&lt;p&gt;수국길을 따라 펼쳐지는 체험과 공연은 물론, 상권활성화 행사 등 군민들이 일상 속에서 축제를 즐기며 지역 소비에도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amp;nbsp;&lt;/p&gt;&lt;p&gt;축제를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하고 군민들에게는 즐거움과 혜택을 동시에 제공하는 모두의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수국길축제는 아름다운 수국 경관을 즐기는 것은 물론 지역 상권과 연계한 다양한 참여 이벤트를 통해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만드는 축제로 준비했다.&amp;nbsp;&lt;/p&gt;&lt;p&gt;많은 군민들이 축제에 참여해 즐거운 추억도 만들고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lt;/p&gt;...</description><author>우리신문</author><pubDate>2026-06-24 10:03:47</pubDate></item><item><title>침묵 속에 가려진 아픔</title><link>http://gjuri.com/bbs/?tbl=opinion&amp;mode=VIEW&amp;num=529&amp;category=</link><description>&lt;p&gt;6월15일은 노인학대예방의 날이다. 유엔(UN)과 세계노인학대방지망(INPEA)이 노인에 대한 부당한 처우를 세상에 알리고자 지정한 날이다.&amp;nbsp;&lt;/p&gt;&lt;p&gt;유관기관과 지자체들은 다양한 캠페인과 행사를 통해 노인학대 예방 목소리를 내고 있지만 노인학대 신고 건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lt;/p&gt;&lt;p&gt;노인학대 대부분 가장 가깝다고 믿었던 가족에 의해 발생한다. 그렇기 때문에 피해자들은 부모의 마음으로 자식들에게 피해가 될까봐 학대 사실을 쉽게 은폐한다.&amp;nbsp;&lt;/p&gt;&lt;p&gt;신체적 폭력뿐만 아니라 언어폭력, 정서적 모욕, 경제적 착취, 그리고 식사나 의료 처치를 제때 제공하지 않는 방임 역시 명백한 학대지만, 이를 단순한 가족 내 갈등으로 생각한다.&amp;nbsp;&lt;/p&gt;&lt;p&gt;노인학대를 예방하기 위해 주변에 대한 따뜻한 관심이 필요하다. 이웃집에서 지속적인 고성이나 비명이 들릴 때, 평소와 달리 어르신의 몸에 설명하기 힘든 상처나 멍이 보일 때, 계절에 맞지 않거나 오염된 옷을 오래 입고 계실 때, 갑자기 수척해지거나 거동이 눈에 띄게 나빠졌을 때는 노인 학대가 의심되는 징후다.&amp;nbsp;&lt;/p&gt;&lt;p&gt;만약 주변 어르신에게서 이러한 징후가 보인다면 주저하지 말고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야 한다.&lt;/p&gt;&lt;p&gt;노인학대는 더 이상 가정 내 갈등의 문제가 아닌 엄연한 어르신들의 인권 침해이자 범죄라는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 오늘날 우리가 누리고 있는 안전한 사회는 지금의 어르신들의 노력으로 세워진 것이다.&amp;nbsp;&lt;/p&gt;&lt;p&gt;이제 우리가 어르신들에게 도움을 줄 차례다. 6월 한 달 만큼은 내 부모님 그리고 이웃 어르신들의 안부를 한 번 더 챙겨보는 든든한 이웃이 되어 주자.&amp;nbsp;&lt;/p&gt;...</description><author>우리신문</author><pubDate>2026-06-24 10:03:11</pubDate></item><item><title>집중호우 대비 산사태 예방, 안전수칙 준수가 최선의 대비입니다</title><link>http://gjuri.com/bbs/?tbl=opinion&amp;mode=VIEW&amp;num=528&amp;category=</link><description>&lt;p&gt;바야흐로 본격적인 여름철이다. 매년 이맘때면 게릴라성 집중 호우와 태풍이 잦아지면서 산사태 발생 위험 또한 높아지고 있다. 급격한 기후변화로 인해 예측하기 힘든 폭우가 쏟아지면서 여름철 자연재해 선제적 대비가 중요하다.&amp;nbsp;&lt;/p&gt;&lt;p&gt;그중에서도 산사태는 예고 없이 발생해 순식간에 인명과 재산에 큰 피해를 초래하는 자연재난으로, 무엇보다 사전 예방과 신속한 대피가 중요하다.&lt;/p&gt;&lt;p&gt;산사태는 장기간의 강우나 집중호우로 인해 지반이 약해질 때 주로 발생한다. 특히 산지 인근 주택, 펜션, 야영장, 공사장 주변은 피해 위험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lt;/p&gt;&lt;p&gt;산사태 발생 전에는 여러 전조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평소 맑던 계곡물이 갑자기 흙탕물로 변하거나, 산비탈에서 돌이 굴러 떨어지는 현상, 나무가 기울어지거나 땅에 균열이 발생하는 경우가 대표적이다.&amp;nbsp;&lt;/p&gt;&lt;p&gt;이러한 이상 징후를 발견하면 즉시 안전한 장소로 대피하고 관계기관에 신고해야 한다.&lt;/p&gt;&lt;p&gt;또한 기상특보와 재난문자를 수시로 확인하고, 호우경보가 발효될 경우 산림지역 출입을 자제해야 한다. 산사태 취약지역 주민들은 평소 대피장소와 대피경로를 미리 숙지하여 비상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lt;/p&gt;&lt;p&gt;우리 경찰은 재난 상황 발생 시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최일선 보루다. 여름철 자연재해 대책 기간동안 강진경찰은 안전재난교통과 재난방재팀과 함께 산사태 우려지역 4개소, 하천범람우려 2개소 등 합동점검 실시하고 만반의 대비 태세를 갖추고 있다.&amp;nbsp;&lt;/p&gt;&lt;p&gt;산사태 취약지역과 상습 침수 도로를 중심으로 예방 순찰을 강화하고, 기상 특보 발효시 위험 구역에 대한 통제를 과감하고 신속하게 집행할 방침이다.&lt;/p&gt;&lt;p&gt;하지만, 재난 대응은 경찰과 지자체의 힘만으로는 완벽할 수 없다. 가장 중요한 것은 주민 여러분의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다.&lt;/p&gt;&lt;p&gt;기상특보에 귀를 기울이고, 지자체나 경찰의 대피 명령이 내려졌을 때는 ‘설마 무슨 일이 있겠어’라는 안일한 생각을 버리고, 안내에 따라 지정된 대피소로 즉시 이동하는 실천이 필요하다. 재산과 가재도구는 나중에도 지킬 수 있지만, 한번 잃은 생명은 돌이킬 수 없기 때문이다.&lt;/p&gt;&lt;p&gt;안전한 사회는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것이다. 경찰은 이번 여름철에도 주민의 안전을 위해 24시간 현장을 지키며 위험 요소를 철저히 차단할 것을 약속드린다.&amp;nbsp;&lt;/p&gt;&lt;p&gt;주민 여러분께서도 적극적인 참여와 대피 협조로 단 한건의 인명피해도 없이 안전한 여름을 만드는 데 동참해주시기를 간곡히 당부드린다.&lt;/p&gt;...</description><author>우리신문</author><pubDate>2026-06-24 10:02:38</pubDate></item><item><title>과실나무를 눈여겨 보는 이유</title><link>http://gjuri.com/bbs/?tbl=opinion&amp;mode=VIEW&amp;num=527&amp;category=</link><description>&lt;p&gt;초여름 햇빛이 강렬해지고 기온이 오르면 반가운 손님같은 농산물이 보이기 시작한다. 바로 새콤달콤한 블루베리와 체리같은 맛있는 과일들이다.&amp;nbsp;&lt;/p&gt;&lt;p&gt;마트에 장을 보러 가면 아이들이 좋아하는 과일이라 사고는 싶은데 적은 양의 포장단위에 비해 비싼 가격에 선뜻 손이 가지 않는 귀한 농산물들이다.&amp;nbsp;&lt;/p&gt;&lt;p&gt;우리 팀에서는 십수년전부터 미래 유망한 과수(과실을 수확할 수 있는 나무)를 눈여겨 보고 여러 과일 나무들을 실증재배해 오면서 농업인들에게 시범적으로 보급해 본 바 있다. 과수를 주목한 이유는 고령농이나 은퇴자들의 영농대상 맞춤형 농산물이 필요해서다.&amp;nbsp;&lt;/p&gt;&lt;p&gt;강진군청에 임용된 20년전부터 귀농인 맞춤형으로 딸기를 공부하면서 기술교육하고 전파해 왔다. 그 당시 새로운 농업기술인 고설식 수경재배를 도입해서 많은 귀농인들이 강진에 정착하는 성과가 있었고 그 분들의 2세들도 강진으로 정착하는 사례가 늘고 있을 정도로 성공적인 정책으로 평가받고 있다.&amp;nbsp;&lt;/p&gt;&lt;p&gt;그러나 최근에는 실제 귀농인들이 예전만큼 폭발적으로 늘고 있지 않는 반면 부모님이 계신 고향으로 귀촌하는 사례와 직장 은퇴후 농업 정착을 고민하는 분들이 늘고 있다.&amp;nbsp;&lt;/p&gt;&lt;p&gt;딸기나 토마토같은 작물들은 기술과 노동 집약적인 작물로 수익이 큰 반면 여유시간이 많지 않아 고령농이나 은퇴자분들에게는 적합하지 않을 수 있다.&amp;nbsp;&lt;/p&gt;&lt;p&gt;이 분들은 어느 정도의 연금으로 노후를 설계하며 상대적으로 덜한 노동강도로 추가 소득이 필요한 경우가 대다수다. 따라서 이런 분들이 강진에 정착하기 위해서는 딸기, 오이, 토마토 등의 노동집약적인 채소작물보다 과수 작물이 더 유효하다고 판단했다.&amp;nbsp;&lt;/p&gt;&lt;p&gt;어떤 작물이든지 농업인들에게 추천할 때 고려해야 할 공통변수는 소비성과 유통경쟁력이다. 도시와 꽤나 떨어져 있는 지리적 여건은 도입 단계에서부터 온라인 판매를 고민하지 않을 수 없으며 다양한 세대의 선호도와 판매단가도 고려대상이다. 아무리 수익이 되고 좋은 작물이더라도 우리 지역에 맞지 않으면 도입해서는 곤란하다. 강진의 지역적인 특징은 겨울은 따뜻하고 여름은 더우면서 봄과 가을은 짧다.&amp;nbsp;&lt;/p&gt;&lt;p&gt;또한 논 토지가 많은 면적을 차지하면서 물빠짐이 나쁠 가능성이 높은 특징을 가진다. 우리 지역의 기후적인 특징중에 과수농사에 치명적인 단점이 하나 있다. 겨울이 따뜻한 반면 이른 봄 서리가 발생하는 시기가 있어 자칫하면 미리 꽃을 만든 나무에 대규모 저온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amp;nbsp;&lt;/p&gt;&lt;p&gt;또한 온화한 겨울에 뜻하지 않은 해충이 월동하므로서 이듬해 봄에 막대한 피해를 입히는 사례도 있으므로 기후적인 변수를 계산에 넣지 않으면 작물도입에 낭패를 볼 수 있다. 수년전부터 고민을 통해 부합하는 3가지 작물을 추려보면 블루베리, 만감류, 체리다. 블루베리는 WHO의 10대 슈퍼푸드에 항상 이름을 올리는 맛있고 영양 많은 작물이다.&amp;nbsp;&lt;/p&gt;&lt;p&gt;안토시아닌 색소 함량이 높아 항산화작용, 눈 건강, 혈당조절 등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 전 세대를 통틀어 어느 연령층이나 좋아하며 활용성도 뛰어나다. 농업적인 단점은 ‘코코피트’라는 비싼 상토가 필요하며 수확시 손이 많이 가는 점 정도다.&amp;nbsp;&lt;/p&gt;&lt;p&gt;만감류는 수확이 늦고 큰 감귤류를 뜻한다. 여기에는 한라봉, 레드향(제주도 브랜드명, 강진군은 ‘탐진향’), 천혜향, 카라향 등이 속한다. 만감류는 구정 전 수확해 명절 선물용으로 판매 가능한 강력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amp;nbsp;&lt;/p&gt;&lt;p&gt;따라서 수확후 공판장으로 향하는 일반 농산물에 비해 수취 가격이 높은 편이지만 시설하우스가 반드시 필요한 점 때문에 초기 투자비용이 높은 것은 진입장벽으로 작용하고 있다.&amp;nbsp;&lt;/p&gt;&lt;p&gt;체리는 강한 풍미로 유아들이 좋아하는 기호 농산물이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약 십년전부터 재배와 실증을 진행중인데 재배적으로 상당한 난이도를 지니고 있다. 국내에 유통되는 체리 품종이 50여가지 이상인데 대다수 품종들이 과일 맺힘이 어렵고 다년간 재배후에야 정상적인 수확이 되는 등 불분명한 정보가 난무해서 곤혹스럽게 만든다.&amp;nbsp;&lt;/p&gt;&lt;p&gt;우리 지역에는 ‘강진체리연구회’ 회원들을 중심으로 재배 기술이 정립되고 있고 품종에 대한 정보들도 상당한 수준으로 갖추고 있어 조만간 안정적인 소득작물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강진군 앞에는 새로운 지역적 변화가 속도감 있게 다가오고 있다. 강진-광주 고속도로와 철도를 통해 광주, 목포, 보성, 경남 등에 거주하는 사람들이 강진을 찾아오는 것이 쉬워졌다.&amp;nbsp;&lt;/p&gt;&lt;p&gt;또한 전남 광주가 특별시로 통합되면서 우리 지역이 또 다른 유의미한 변화를 만들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이러한 변화의 시대에 제2의 인생을 준비하는 베이비부머 세대가 과일 생산 농민으로서 두텁게 정착할 수 있다면 강진군의 미래 발전에 큰 도움이 될거라 확신한다.&lt;/p&gt;...</description><author>우리신문</author><pubDate>2026-06-18 13:39:51</pubDate></item><item><title>200여 년 전 茶山의 통곡, ‘승냥이와 범’이 된 오늘의 정치를 묻다</title><link>http://gjuri.com/bbs/?tbl=opinion&amp;mode=VIEW&amp;num=526&amp;category=</link><description>&lt;p&gt;요즘 매일 스마트폰 화면을 채우는 소식은 대화와 타협이 사라진 극한의 대치입니다. 진영의 이익이 국가의 미래를 압도하고, 상대를 공존의 대상이 아닌 절멸의 원수로 규정하는 정적(政敵)의 정치가 국내외를 막론하고 일상이 되었습니다.&amp;nbsp;&lt;/p&gt;&lt;p&gt;인공지능이 미래를 예측하는 21세기 첨단 시대이지만, 구갠외 정치판은 여전히 누가 더 깊은 상처를 주는가를 겨루는 거대한 검투사 경기장과도 같습니다.&lt;/p&gt;&lt;p&gt;이 숨 막히는 적대감 속에서 문득 200여 년 전 강진 유배지에서 붓을 들었던 다산 정약용 선생의 탄식이 떠오릅니다. 다산은 당파의 이익 앞에 양심이 마비되고 권력자들이 뒤에서 조종하며 백성들이 서로를 증오하는 현실을 목격하며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기록을 남겼습니다.&amp;nbsp;&lt;/p&gt;&lt;p&gt;그가 남긴 경고는 오늘날 정치적 양극화의 민낯을 그대로 비추고 있습니다. 다산은 「고시(古詩) 27수」에서 당쟁의 본질을 지성의 타락과 양심의 은폐로 규정하며 다음과 같이 탄식했습니다.&lt;/p&gt;&lt;p&gt;&amp;nbsp;&lt;/p&gt;&lt;p&gt;“당파 싸움 오래도록 끝나지 않아 그거 참으로 통곡할 일이로세…싸움 등살에 양심마저 다 흐려져…높은 자는 뒤에서 조종을 하며 낮은 자는 칼과 살촉을 간다네… 승냥이와 범은 눈알을 부라리고.” - 『다산시문집』 권4&lt;/p&gt;&lt;p&gt;&amp;nbsp;&lt;/p&gt;&lt;p&gt;다산에게 당쟁은 단순한 정책 경쟁이 아니었습니다. ‘나와 내 편’이라는 작은 산이 공의(公義)와 백성의 삶이라는 큰 산을 가려버리는 일이었습니다.&amp;nbsp;&lt;/p&gt;&lt;p&gt;높은 자들은 권력을 위해 증오를 부추기고, 그 최전선에 선 이들은 서로를 향해 승냥이와 범처럼 으르렁거립니다. 다산은 그 과정에서 인간이 지녀야 할 도덕적 저울인 권형(權衡)이 무너지는 것을 가장 고통스러워했습니다.&amp;nbsp;&lt;/p&gt;&lt;p&gt;다산은 인간에게 두 개의 저울이 있다고 설명합니다. 하나는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시비(是非)의 저울’이고, 다른 하나는 이익과 손해를 따지는 ‘이해(利害)의 저울’입니다. 다산이 추구한 삶은 손해를 감수하더라도 옳음을 선택하는 ‘시이해(是而害)’의 길, 곧 위국애민의 길이었습니다.&lt;/p&gt;&lt;p&gt;그러나 오늘의 정치는 이해의 저울만 작동하는 듯합니다. 내 편의 잘못은 감싸고 상대의 허물은 확대하는 확증편향이 만연합니다. 다산은 『심경밀험』에서 “겉으로는 충성처럼 보이나 실제로는 스스로 그 간악함을 아는 경우가 많다”고 경고했습니다.&amp;nbsp;&lt;/p&gt;&lt;p&gt;&amp;nbsp;&lt;/p&gt;&lt;p&gt;진영 논리 뒤에 숨는 지성적 비겁함을 극복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이를 위해 우리는 세 가지를 실천해야 합니다.&lt;/p&gt;&lt;p&gt;첫째, 의도적인 ‘줌 아웃’을 통해 메타인지를 회복해야 합니다. 정당의 구호와&amp;nbsp; 선동적 언어가 내 시야를 가리는 작은 산임을 자각하고, 10년 후·100년 후의&amp;nbsp; 대한민국을 바라보는 위치 지능을 길러야 합니다.&lt;/p&gt;&lt;p&gt;둘째, ‘이해(利害)의 저울’을 ‘시비(是非)의 저울’로 바꾸어야 합니다. “우리 편에 유리한가”보다 “국민의 삶에 도움이 되는가”를 먼저 물어야 합니다. 상대를 공격하는 기술보다 자신을 성찰하는 용기가 존중받는 사회가 되어야 합니다.&lt;/p&gt;&lt;p&gt;셋째, 배후의 조종에 흔들리지 않는 주체적 삶의 매뉴얼을 세워야 합니다.&amp;nbsp;&lt;/p&gt;&lt;p&gt;다산은 “내 마음이 석연치 않으면 움직이지 않겠다”는 독립적 사유를 지켰습니다. 우리 역시 증오의 정치에서 벗어나 이웃과 연대하며 현실적 대안을 찾는 실학 정신을 되살려야 합니다.&lt;/p&gt;&lt;p&gt;200여 년 전 다산이 남긴 통곡은 오늘 우리를 향한 준엄한 질문입니다. 우리는 언제까지 높은 자들의 조종에 따라 서로를 향해 칼을 가는 낮은 자로 남아 있을 것입니까?&lt;/p&gt;&lt;p&gt;&amp;nbsp;&lt;/p&gt;&lt;p&gt;정치의 목적은 상대의 멸절이 아니라 백성의 삶과 공동체의 평화를 이루는 데 있습니다. 다산이 꿈꾼 세상은 승냥이들의 소굴이 아니라 공정한 저울을 들고&amp;nbsp; 함께 큰 산을 바라보는 주권자들의 공동체였습니다.&lt;/p&gt;&lt;p&gt;다산이 18년 유배 생활 속에서 실학의 꽃을 피워낸 강진은 대한민국 정신문화의 샘터입니다. 이제 알고리즘이 설계한 증오의 궤도에서 벗어나 당파적 이익이라는 작은 산을 걷어내고 대한민국이라는 큰 산을 바라봅시다.&amp;nbsp;&lt;/p&gt;&lt;p&gt;진영의 노예가 아닌 사유의 주권자로 설 때 다산의 통곡은 멈추고 새로운 다산정신의 서사가 시작될 것입니다. 우리의 공정한 시선과 실천이 곧 이 나라의 미래입니다.&lt;/p&gt;...</description><author>우리신문</author><pubDate>2026-06-18 13:34:41</pubDate></item><item><title>깨끗한 강진을 위해, 이제는 멈춰야 할 때</title><link>http://gjuri.com/bbs/?tbl=opinion&amp;mode=VIEW&amp;num=525&amp;category=</link><description>&lt;p&gt;아직 해가 완전히 뜨지 않은 이른 아침 출근길, 마을 어귀에서 희미한 연기가 피어오르는 것을 보았다. 가까이 가보니 누군가 쓰레기를 모아 태우고 있었다. 비닐과 스티로폼이 타면서 매캐한 냄새가 코를 찔렀다. 순간 ‘이 연기가 어디로 갈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결국 그 연기는 우리 모두의 숨으로 돌아온다.&lt;/p&gt;&lt;p&gt;강진은 자연이 아름다운 고장이다. 강진만의 푸른 바다, 사계절 다른 빛깔을 보여주는 들녘, 그리고 마을마다 정겨운 골목길까지. 이런 풍경은 어느 날 갑자기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오랜 시간 군민들의 삶과 노력이 쌓여 만들어진 소중한 자산이다.&amp;nbsp;&lt;/p&gt;&lt;p&gt;그런데도 여전히 곳곳에서 쓰레기 불법투기와 불법소각이 반복되고 있다. 누군가는 ‘잠깐이면 괜찮겠지’, ‘이 정도는 티도 안 나겠지’라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작은 무심함이 모이면 마을 환경은 금세 흐려지고 만다.&lt;/p&gt;&lt;p&gt;&amp;nbsp;&lt;/p&gt;&lt;p&gt;환경 관련 업무를 하며 현장을 다니다 보면, 쓰레기 문제는 생각보다 우리 일상 가까이에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amp;nbsp;&lt;/p&gt;&lt;p&gt;농로 옆에 몰래 버려진 생활 쓰레기, 분리하지 않은 채 쌓여 있는 폐기물, 그리고 밤이나 새벽에 몰래 태워버린 흔적들까지. 특히 불법소각은 단순히 보기 좋지 않은 수준을 넘어 미세먼지와 유해물질을 발생시키고, 자칫 산불로 이어질 위험도 있다. 결국 그 피해는 고스란히 우리 군민에게 돌아온다.&lt;/p&gt;&lt;p&gt;강진군은 깨끗한 환경을 지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무단투기 취약지역에 CCTV를 설치하고, 캠페인과 계도 활동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행정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결국 마을을 가장 잘 지키는 힘은 군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lt;/p&gt;&lt;p&gt;생각해보면 우리가 해야 할 일은 거창하지 않다. 일반쓰레기는 종량제 봉투에 담아 배출하고, 재활용품은 제대로 분리하고, 태우지 않고 정해진 방법대로 처리하는 것. 너무 당연한 일이지만, 이 기본이 지켜질 때 우리의 마을은 훨씬 더 깨끗해질 수 있다.&lt;/p&gt;&lt;p&gt;요즘 강진군은 ‘일 잘하는 강진군’이라는 이름처럼 군민의 삶을 바꾸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관광과 농업, 생활 인프라까지 곳곳에서 변화가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아무리 좋은 정책과 시설이 들어서더라도 우리의 생활환경이 깨끗하지 않다면 그 가치가 반감될 수밖에 없다.&amp;nbsp;&lt;/p&gt;&lt;p&gt;결국 깨끗한 환경은 행정과 군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공동의 결과물이다.&lt;/p&gt;&lt;p&gt;마을을 둘러보면 여전히 정갈하게 관리된 골목과 화단을 가꾸는 어르신들을 쉽게 만날 수 있다. 누가 시켜서가 아니라, 우리 마을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묵묵히 손을 움직이신다. 그 모습을 볼 때마다 ‘강진을 지키는 가장 큰 힘은 결국 사람의 마음에서 시작되는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lt;/p&gt;&lt;p&gt;쓰레기 문제 역시 마찬가지다. 내가 조금 불편하더라도 올바르게 버리는 것, 누군가 몰래 버리는 모습을 보면 한마디 건네는 용기, 그리고 우리 마을을 우리가 지킨다는 책임감. 이런 작은 실천이 모이면 강진은 더 깨끗하고 살기 좋은 곳이 될 것이다.&lt;/p&gt;&lt;p&gt;깨끗한 환경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는다. 오늘 우리가 버린 쓰레기 하나, 오늘 우리가 지킨 작은 약속 하나가 내일의 강진을 만든다.&lt;/p&gt;&lt;p&gt;우리 모두의 생활 속 작은 실천이 모여 깨끗하고 품격 있는 강진을 만들어가길 기대해본다.&lt;/p&gt;...</description><author>우리신문</author><pubDate>2026-04-30 15:01:15</pubDate></item><item><title>반복되는 관계성 범죄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title><link>http://gjuri.com/bbs/?tbl=opinion&amp;mode=VIEW&amp;num=524&amp;category=</link><description>&lt;p&gt;우리는 스토킹이나 교제폭력, 가정폭력 사건이 발생하면 여전히 “연인 사이 문제”, “부부싸움”, “개인적 감정 다툼”이라는 말로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다.&amp;nbsp;&lt;/p&gt;&lt;p&gt;그러나 최근의 통계와 사건 흐름은 이런 인식이 얼마나 위험한지 분명히 보여준다. 관계성 범죄는 단순한 사적 갈등이 아니라 반복될수록 더 큰 범죄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공공의 안전 문제다.&amp;nbsp;&lt;/p&gt;&lt;p&gt;이제는 이를 개인사로 넘기지 말고 사회 전체가 위험 신호로 인식해야 한다.&lt;/p&gt;&lt;p&gt;최근 통계에 따르면 관계성 범죄 신고는 뚜렷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교제폭력과 스토킹의 증가 폭은 매우 가파르다.&amp;nbsp;&lt;/p&gt;&lt;p&gt;&amp;nbsp;&lt;/p&gt;&lt;p&gt;이는 단순히 신고가 많아졌다는 뜻이 아니라, 친밀한 관계 안에서 벌어지는 통제와 위협, 집착과 보복이 더 이상 숨겨지지 않고 경찰 개입이 필요한 수준으로 드러나고 있음을 의미한다.&lt;/p&gt;&lt;p&gt;더 주목해야 할 점은 관계성 범죄가 어느 날 갑자기 발생하는 우발적 사건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많은 경우 반복된 연락과 접근, 결별 요구 이후의 집착, 휴대전화 검사, 위치추적, 협박과 감시가 누적되다가 폭행와 감금, 심지어 살인으로 이어진다.&amp;nbsp;&lt;/p&gt;&lt;p&gt;최근 여성폭력통계에서도 친밀한 관계에서 발생한 폭력범죄 검거 인원은 다소 줄었지만, 살인·치사 검거 인원은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단순 건수보다 더 중요한 것은 범죄의 치명성이 깊어지고 있다는 점이다.&lt;/p&gt;&lt;p&gt;특히 결별은 관계성 범죄에서 가정 위험한 분기점이 될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은 헤어지면 관계도 끝난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이별 통보 이후 집요한 연락과 찾아오기, 감시와 협박이 시작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amp;nbsp;&lt;/p&gt;&lt;p&gt;사랑이라는 이름으로 포장된 집착이 사실은 통제와 소유욕일 수 있다는 점을 우리는 더 분명히 알아야 한다.&lt;/p&gt;&lt;p&gt;또한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고 해서 위험이 낮은 것은 아니다. 보복이 두렵고 관계가 지속되고 있으며, 주변 시선 때문에 신고를 망설이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amp;nbsp;&lt;/p&gt;&lt;p&gt;실제로 최근 발생한 스토킹 살인사건 이후 경찰은 관계성 범죄 약 2만 2천건을 전수 점검해서 약 1600건을 고위험 사건으로 분류했으며, 구속영장과 유치, 전자장치 신청을 대폭 늘렸다. 이는 반복성과 누적된 위험을 더 엄중하게 보기 시작한 것이다.&lt;/p&gt;&lt;p&gt;&amp;nbsp;&lt;/p&gt;&lt;p&gt;이제 필요한 것은 사건이 벌어진 뒤의 분노만이 아니다. 반복 신고는 단순 민원이 아니라 구조 요청의 신호일 수 있고, 결별 뒤의 집요한 연락은 미련이 아니라 범죄의 전조일 수 있다. 오늘의 작은 이상 신호를 가볍게 넘기지 않는 일, 그것이 내일의 더 큰 비극을 막는 출발점이다.&amp;nbsp;&lt;/p&gt;&lt;p&gt;관계성 범죄를 더 이상 사적인 다툼이 아니라 공공의 경고음으로 받아들이는 인식 전환이 지금 우리 사회에 절실하다.&lt;/p&gt;...</description><author>우리신문</author><pubDate>2026-04-30 15:00:39</pubDate></item><item><title>도박의 늪에 빠진 청소년</title><link>http://gjuri.com/bbs/?tbl=opinion&amp;mode=VIEW&amp;num=523&amp;category=</link><description>&lt;p&gt;최근 청소년들 사이에서 ‘바카라’, ‘홀덤’, ‘달팽이 레이싱’같은 단어들이 일상적으로 오고 가고 있다. 이는 평범한 모바일 게임처럼 보이지만 단순한 오락을 넘어 수천억원 대 불법 도박 사이트로 연결되는 통로다.&amp;nbsp;&lt;/p&gt;&lt;p&gt;호기심으로 시작한 베팅이 몇 달 만에 감당할 수 없는 거대한 빚으로 돌아오고, 이는 곧 절도나 중고 거래 사기 같은 2차 범죄로 이어진다.&lt;/p&gt;&lt;p&gt;청소년들이 사이버 도박에 빠지는 가장 큰 이유는 도박을 돈 따는 게임으로 인식하기 때문이다. 화려한 그래픽과 빠른 보상 체계는 뇌가 발달 중인 청소년들에게 강렬한 도파민 자극을 준다.&amp;nbsp;&lt;/p&gt;&lt;p&gt;“친구들도 다 하는데 어때요?”라는 생각은 또래 친구 행동을 기준으로 위험성을 낮게 평가하고 스스로 정당화한다. 한 번의 우연한 승리는 ‘나도 벌 수 있다’는 위험한 확신까지 심어준다. 어떻게 하면 청소년 도박을 예방할 수 있을까?&lt;/p&gt;&lt;p&gt;가정에서는 자녀들이 도박에 중독되었는지 세심한 관심이 필요하다. 평소보다 많은 용돈을 요구하거나, 고가의 물건을 사고파는 행위, 스마트폰에 집착하며 감정 기복이 심해진다면 도박을 의심해봐야 한다.&amp;nbsp;&lt;/p&gt;&lt;p&gt;자녀들이 건전한 가치관을 배워 도박의 유혹을 거절할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평소에 많은 대화를 나눠야 한다.&lt;/p&gt;&lt;p&gt;학교에서는 청소년들이 도박의 위험성을 느낄 수 있도록 일회성의 교육이 아닌 지속적인 도박 예방 교육이 필요하다. 특히 청소년 시기에는 친구와의 관계가 삶의 중심이 되어 사회성 발달에 큰 영향을 주기 때문에 도박이라는 잘못된 행동을 인식하지 못하고 쉽게 모방하고 노출된다.&lt;/p&gt;&lt;p&gt;청소년 도박은 성인보다 위험하다. 청소년 시기는 아직 자아정체성이 확립되지 않아 성인보다 중독에 훨씬 취약하기 때문이다. 청소년들이 도박이라는 늪에 빠지기 전에 어른들이 먼저 손을 내밀어야 한다.&amp;nbsp;&lt;/p&gt;&lt;p&gt;“그럴 수 있지”라는 방관이나 “우리 아이는 아닐거야”라는 무관심보다는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한번 더 살펴보는 관심이 필요할 때다.&lt;/p&gt;...</description><author>우리신문</author><pubDate>2026-04-30 15:00:02</pubDate></item><item><title>법고창신(法古創新)하는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title><link>http://gjuri.com/bbs/?tbl=opinion&amp;mode=VIEW&amp;num=522&amp;category=</link><description>&lt;p&gt;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는 모든 문명과 문화의 편리함은 현시대에 갑가지 만들어진 것이 아닙니다. 우리 보다 훨씬 앞선 시대를 살았던 사람들이 만들었던 것들을 현재에 맞게 바꾸고 고쳐 쓰고 있는 것입니다.&amp;nbsp;&lt;/p&gt;&lt;p&gt;‘옛것을 본받아 새로운 것을 창조 한다’는 뜻을 가진’ 법고창신(法古創新)의 사자성어는 참 많은 의미를 주고 있습니다. 이것은 옛것에 토대를 두되 그것을 변화시킬 줄 알고, 새 것을 만들어 가되 근본을 잃지 않아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지역인구 감소와 재정자립도가 열악한 우리 지역에 필요한 좋은 정책과 제도는 저비용 고효율의 경제성 원리가 반드시 적용되어야 합니다.&amp;nbsp;&lt;/p&gt;&lt;p&gt;한정된 예산이 적재적소에 사용되기 위해서는 현재 지역의 인구와 산업 및 경제 전반에 대한 정확한 조사와 통계자료가 수반되어야 합니다. 연도별로 과거에는 어떤 정책이 시행되고 예산이 집행되었는지 비교분석 하는 자료를 통하여 효율적인 행정정책을 수립해야 합니다.&amp;nbsp;&lt;/p&gt;&lt;p&gt;치적과 업적을 보여주기 위한 행정이 아닌 ‘사실에 토대로 옳은 것을 구한다’ 실사구시(實事求是)의 정신이 필요합니다. 이것은 관찰·경험·고증 등 객관적 근거를 바탕으로 지역민을 위한 실용적인 정책을 실행하는 것입니다.&amp;nbsp;&lt;/p&gt;&lt;p&gt;법고창신(法古創新)과 실사구시(實事求是)는 하루아침에 쉽게 할 수 없습니다. 오랜 경험과 실무능력과 지식의 내공이 축적되지 않으면 불가능 합니다. 이 능력은 단순히 많은 사람들을 동원하고 조직력을 발휘하는 정치적인 수완과는 거리가 아주 먼 것입니다.&amp;nbsp;&lt;/p&gt;&lt;p&gt;먼저 마음속에 지역민을 위해서 분골쇄신(粉骨碎身) 하고자 하는 결단과 진심이 있어야 합니다. 지금 항간에는 고도의 처세술과 정치력만으로 무장한 사람들이 일꾼이 되겠다고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습니다. 실력과 능력이 부족한 사람이 허망한 언변으로 선택을 요구하고 있습니다.&amp;nbsp;&lt;/p&gt;&lt;p&gt;주인은 유능한 일꾼이 자신의 달란트를 발휘하여 큰 이익을 남기를 원하는데, 큰 고민이 될 것입니다. 주인은 좌고우면 하면서 지혜롭게 일꾼을 잘 뽑아야 합니다.&amp;nbsp;&lt;/p&gt;&lt;p&gt;일꾼은 주인으로부터 일하는 댓가를 받기 때문에 맡겨진 일에 충성을 다해야 합니다. 충성스런 일꾼을 잘 선택하여야 주인의 살림은 윤택하게 됩니다.&amp;nbsp;&lt;/p&gt;&lt;p&gt;만약에 일꾼이 자신의 영달과 이익을 위해서 일한다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주인은 많은 손실로 인해 궁핍함이 극도로 크게 될 것입니다.&amp;nbsp;&lt;/p&gt;&lt;p&gt;주인은 과거의 잘못된 관습에 얽매여 텃밭정당이라는 간판만 보고 ‘묻지마 투표’를 해서는 안됩니다. 과거의 경험을 차분히 생각 해 보십시오. 주인 되는 지역민들에게 다가와서 겸손하고 공손하게 선택을 호소했습니까?&amp;nbsp;&lt;/p&gt;&lt;p&gt;오히려 형식적으로 그냥 유권자들의 앞을 지나갔을 뿐이었습니다. 다양한 일꾼 후보자들을 차분하고 꼼꼼히 살펴봐야 합니다. 과거의 행적과 품행이 올바른 사람이었는지, 그리고 지킬 수 있는 약속을 하는지 따져 보셔야 합니다.&amp;nbsp;&lt;/p&gt;&lt;p&gt;법고창신(法古創新)과 실사구시(實事求是)의 실천을 통하여, 지역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행복증진에 강한 의지가 있는지 잘 물어보고, 검증하고 신중히 선택해야 합니다.&amp;nbsp;&lt;/p&gt;...</description><author>우리신문</author><pubDate>2026-04-03 15:05:42</pubDate></item><item><title>남학생도 필요한 예방, 청소년기에 시작하는 HPV 예방접종</title><link>http://gjuri.com/bbs/?tbl=opinion&amp;mode=VIEW&amp;num=521&amp;category=</link><description>&lt;p&gt;어릴 적 주사를 맞으러 간다는 말만 들어도 괜히 긴장되던 기억이 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우리는 주사가 단순한 치료가 아니라 미래의 건강을 지키는 예방이라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amp;nbsp;&lt;/p&gt;&lt;p&gt;예방접종은 질병이 생긴 뒤 치료하는 것보다 훨씬 확실하고 효과적인 건강 보호 방법입니다.&lt;/p&gt;&lt;p&gt;사람유두종바이러스, 흔히 HPV라고 불리는 바이러스는 우리 주변에서 비교적 흔하게 감염되는 바이러스입니다. 대부분은 특별한 증상 없이 지나가지만 일부는 시간이 흐르면서 자궁경부암, 항문암, 구강암 등 여러 암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amp;nbsp;&lt;/p&gt;&lt;p&gt;그래서 HPV는 ‘조용하지만 위험할 수 있는 바이러스’로 알려져 있습니다.&lt;/p&gt;&lt;p&gt;많은 사람들이 HPV를 여성과 관련된 질환으로만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HPV는 남성에게도 감염되며 남성에게서도 암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amp;nbsp;&lt;/p&gt;&lt;p&gt;실제로 여러 국가에서는 남성 청소년에게도 예방접종을 권장하고 있으며 남녀 모두의 예방접종이 감염 확산을 줄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보고 있습니다.&lt;/p&gt;&lt;p&gt;특히 중요한 것은 접종 시기입니다. HPV 예방접종은 성 접촉 이전 또는 청소년기에 접종할수록 예방 효과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세계 여러 보건기구에서도 청소년기 접종을 가장 효과적인 예방 전략으로 권고하고 있습니다.&lt;/p&gt;&lt;p&gt;하지만 현실에서는 남성 청소년의 접종률이 아직 높지 않은 상황입니다. “남자아이도 맞아야 하나”라는 인식 부족이나 예방 필요성에 대한 정보 부족이 그 이유 중 하나입니다.&amp;nbsp;&lt;/p&gt;&lt;p&gt;그 결과 예방이 가능한 질병에 대한 대비가 충분히 이루어지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lt;/p&gt;&lt;p&gt;청소년의 건강은 가정과 학교의 관심 속에서 지켜집니다. 부모가 예방접종의 필요성을 알고 관심을 갖는 것, 학교에서 올바른 건강 정보를 전달하는 것, 그리고 청소년 스스로 건강의 중요성을 이해하는 것, 이러한 노력들이 모이면 예방접종은 훨씬 더 자연스럽게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lt;/p&gt;&lt;p&gt;예방접종은 지금 당장 눈에 보이는 효과보다 시간이 지나면서 그 가치를 확인하게 되는 건강 투자입니다. 청소년기에 맞는 예방접종 한 번이 미래의 질병 위험을 낮추고 건강한 삶을 지키는 기반이 될 수 있습니다.&lt;/p&gt;&lt;p&gt;주사는 잠깐 아플 수 있지만 예방의 효과는 오래갑니다. 우리 아이들이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청소년기에 필요한 예방접종에 대해 한 번 더 관심을 가져보는 것이 필요합니다.&amp;nbsp;&lt;/p&gt;&lt;p&gt;지금의 작은 관심이 아이들의 미래 건강을 지키는 중요한 준비가 될 것입니다.&lt;/p&gt;...</description><author>우리신문</author><pubDate>2026-04-03 15:05:06</pubDate></item></channel></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