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만 춤추는 갈대 축제’가 기대되는 이유 2018.10.17 水 10:43
강진을 대표하는 다양한 이미지들이 있다. 초록 잎과 붉은 꽃망울의 조화로 눈이 즐거운 백련사의 봄 풍경이 있는가 하면 아름다운 하늘빛으로 청량하게 빛나는 청자 축제의 여름 풍경도 빠질 수 없다. 그리고 요즈음, 온 자연이 가을로 물드는 이 시기, 강진에서 가장 아름다운 대표 명소를 꼽자면 풍성한 갈대들의 어우러짐이 돋보이는 강진만 갈대숲을 꼽을 수 있을 것..
‘유랑극장’으로 만담공연 보러 오세요 2018.10.17 水 10:43
추억 속으로 사라진 것들이 그리워지는 계절이다. 한여름 무더위를 꿋꿋이 이겨낸 오곡백과가 무르익고 가지마다 휘어질 듯 실한 열매들이 주렁주렁 매달린다. 풍성해진 곳간 사정만큼이나 마음까지 여유로워 지는 계절, 특별한 공연들로 강진의 가을이 전해주는 계절의 멋스러움과 감성을 충전시키는 흥겨운 공연의 여운에 젖어보는 것은 어떨까. 우리 강진군은 오는 26일부터..
가을철 주택화재 예방요령 2018.10.10 水 09:53
길고 길었던 여름이 지나가고 제법 서늘한 날씨에 주변에 너도나도 긴팔을 입고, 이제는 혹한이 찾아온다는 소식에 일찌감치 겨울패딩을 사는 사람들도 흔치 않게 보인다. 밤 또한 난방을 트는 사람도 적지 않은데, 이러한 가을철에는 작은 불씨도 쉽게 번지고 큰 화재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화재 예방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화재는 평소에 작은 관심만 ..
즐거웠던 ‘대만 해외 역사문화 탐방’ 2018.10.10 水 09:52
이제껏 해외는 한 번도 나간 적이 없었는데 학교의 추천으로 3박4일간 해외 역사문화 탐방을 가게 돼 즐거웠다. 대만 도착 후 저녁으로 딤섬을 먹었다. 처음 먹어보는 딤섬은 확실히 맛이 밍밍하고 느끼했다. 우리나라 음식과 확연히 다른 맛의 딤섬을 먹으며 ‘내가 진짜 대만에 왔구나’ 느낄 수 있었다. 저녁을 먹은 후엔 국제 금융센터 101에 가서 세계에서 가장..
서울에서 강진까지, 아버지와 함께한 18일간의 다산유배길 체험 2018.10.04 木 11:08
지난 2010년 서울에서 강진까지 다산 유배길을 걸으셨던 아버지가 올해는 다산 해배길(10월9일~10월22일까지 14일간)에 도전하신다고 한다. 무술년 올해는 문도공 다산 정약용 선생께서 1801년 음력 11월 22일 강진으로 유배를 와서 1818년 음력 8월 말경 해배명령을 받고 18년간의 강진 유배생활을 끝내고 고향 남양주로 귀향한 지 200년이 되고 ..
안전수칙 준수 “건강산행” 안전수칙 미준수 “저승산행” 2018.10.04 木 11:07
끝나지 않을 것만 같던 무더운 여름이 가고 가을을 맞아 제법 선선한 바람이 불고 산행하기 좋은 시기에 등산객이 부쩍 늘고 있다. 이처럼 부쩍 늘어난 등산객과 대비하여 산악사고가 발생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지난 29일 강원 인제군에서는 설악산을 등반하던 등산객이 오른쪽 발목을 접질려 헬기로 긴급 후송되었고 같은 설악산에서 등반 중 추락하는 등 산행 사고..
남도답사 일번지 강진의 명승 1호 ‘백운동 별서’ 2018.09.21 金 11:03
백운동 별서가 국가 명승 지정을 앞두고 있다. 때마침 올 봄과 여름에 백운동 별서정원을 다녀간 시인 몇분이 백운동을 찬송한 시(詩)를 보내 왔다. 문정희 시인은 ‘백운동 시’에서 이렇게 노래한다. 사나운 계절풍을 견디고/생각 깊은 나무들이/서로를 쓰다듬는 계곡을 따라가면/동백꽃 붉은 향기 보일 듯 말 듯/바위도 시를 품어/불후의 문장이라/여기에 이르면/저절..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 보내기 2018.09.21 金 10:41
며칠 후면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이 다가온다. 성인이 돼 소방공무원이 된지 7여년이 된 지금은 해마다 ‘어떻게 하면 사고 없는 연휴를 보낼 수 있나’하는 걱정이 먼저 앞선다. 추석은 오랜만에 가족 친지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난 한해의 크고 작은 기쁨과 슬픔을 함께 나누고 정성스레 준비한 음식을 먹으며 모처럼 만의 웃음꽃에 덕담을 주고받는 즐거운 날이 아닌가..
노인일자리사업, 지역경제 활성화의 첨병이다 2018.09.13 木 08:37
학부에서 사회학을 전공하며 서점에서 첫 번째로 전공서적으로 집었던 책이 앤서니 기든스(Anthony Giddens)의 ‘제3의 길’이었다. 이 책에서 기든스는 불평등을 양산하는 신자유주의 체계와 노동역량저하를 가져오는 사회민주주의 체계 둘 다 비판하면서 ‘효율’과 ‘평등’을 동시에 추구하는 제3의 길을 모색한다. 그렇다면 ‘제3의 길은 구체적으로 어떤 모습..
‘축제의 계절 가을’ 강진으로 오세요 2018.09.05 水 09:20
오곡이 풍성하게 익어가는 가을, 짙어지는 자연의 빛깔만큼이나 아름답게 눈을 채워주는 풍경이 또 있을까. 황금빛 가득 차오른 논을 눈앞에 두르고 수확의 기쁨을 기다리는 가을이야 말로 풍요로운 자연의 선물을 만끽할 수 있는 아름다운 계절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보이는 모든 것들이 아름다움을 뿜어내고, 가만히 있어도 절로 웃음이 나는 이 계절에 우리 강진은 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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