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 음식의 맛에 빠지다 2019.10.23 水 11:18
10월 12일 토요일, 강진고등학교의 정한성 교장선생님, 중국어 원어민 교사인 이효나 선생님 그리고 저(영어 원어민 선생님)는 강진만 생태공원의 남도 음식 축제에 참여하였습니다. 이 행사는 지난 26년간 열렸으며, 전라남도를 대표하는 맛있는 음식들을 보여주었습니다.우리는 축제장에 도착해서, 전시장 주변을 걸어 다녔습니다. 전시장에서는 도내 22개의 도시와 ..
추석연휴 가족과 함께 내 고향 강진을 꼬~옥 둘러보시길… 2019.09.11 水 09:52
8월의 무더위가 채 가시기도 전에 벌써 추석이 다가왔습니다. 변덕을 거듭하는 날씨에 뜻하지 않은 가을장마, 전국을 할퀴고 지나간 태풍 ‘링링’까지, 오곡백과가 무르익던 풍요로운 가을은 옛 이야기인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추석이 가까워지니 설레는 마음이 드는 것은 왜일까요. 먼데서 찾아오는 가족에, 간만에 얼굴을 보게 되는 정다운 이웃이 있다는 사실..
가을 태풍에 대처하는 자세 2019.09.11 水 09:52
무더운 여름이 지나가고 가을을 맞이하고 있는 시기에 제13호 태풍 ‘링링’이 강한 세력을 키우면서 한반도를 강타했다. 기상전문가들은 태풍이 우리나라에 직격탄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의견을 내놓고 있어 걱정이 많았는데 다행히 우리지역은 생각만큼 피해가 덜해 다행이다. 태풍은 대부분 많은 강수량을 동반하며 강한 바람을 몰고 와 농작물은 물론 때로는 인명 피해까지..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뜻 깊은 역사여행 2019.09.11 水 09:51
늦은 저녁 아이들끼리 기대 가득한 상태로 캐리어를 챙겨 버스로 향했다. 다른 학교 다니는 친구들과 한 명 한 명 만나 인천공항까지 갔다. 넓고 넓은 공항에 도착하니 너무 설렜다. 아는 친구들도 보이고 다들 한껏 들떠 있었다. 많이 피곤했지만 비행기를 타고 중국에 도착하니 해외라는 걸 느꼈다. 처음으로 간 곳은 윤동주 생가였다. 긴 이동시간에 조금 잠이 오긴..
동학, 그리 멀지 않은 - 그러나 너무 멀어져 버린 과거 2019.09.05 木 08:48
올해 강진 동학농민혁명 실체에 대한 사료 조사 작업을 하고 있다. 군에서 사업을 예정했고, 선후배들끼리 義氣가 動해서 실행하게 됐다. 청광 양광식 선생의 ‘강진 동학’ 같은 기존 연구 작업과 선배 세대 활동성과를 이어서다. 내용은 1894년 동학농민혁명 때 강진 사람들의 활동상황과 사망, 피해자 전투 관련 실체 규명, 참가자 유족 발굴, 국가유공자 등록 작..
해외 단기 어학연수, “세계를 배우다!” 2019.09.05 木 08:47
지난 8월, 20명의 학생과 영랑생가 주차장에 모였다. 나는 미국으로 가는 해외단기어학연수를 인솔하는 중이었다. 모두들 약간은 긴장되고 설레는 모습이었다. 모두들 처음 가는 미국에 왜 그렇지 않겠는가? 미국은 국토 면적이 러시아, 캐나다에 이어 세계 3위이고, 2019 통계청, UN, 대만통계청 기준 인구도 3억 2천 9백만으로 3위이며, GDP는 세계 1..
0대 23이 주는 교훈 2019.08.29 木 09:30
0대23 우리나라와 일본과의 기초과학 분야(물리, 화학 등) 노벨상 수상 숫자다. 다른 분야까지 포함하면 격차는 더 늘어난다. 얼마전 일본이 기술 자본을 무기로 한 수출 제한 조치와 우리나라를 수출규제 우대국(화이트리스트)지위에서 제외하였다. 표면적으로는 일제 강점기 강제징용판결에대한 보복이라고 하지만 그 이면에 다른 의미가 있는 것 같다. 우리의 경제가 ..
새로운 도전, 강진청년문화창작소에서 시작됩니다! 2019.08.29 木 09:29
장기적 경기침체와 치솟는 실업률로 취창업에 대한 도전의지 자체가 위축되었다고 느끼던 나날의 연속, 브런치카페 1기 교육생으로 참여하게 된 것은 인생의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준 큰 행운이었습니다.처음 이런 사업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은 청년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강진청년일자리카페에서 취창업과정 교육 프로그램에 참가자를 모집한다는 군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
폭염을 막아라 2019.08.29 木 09:28
전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무더위로 인한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기상청은 여름철 ‘일 최고기온이 2일 이상 33도가 넘을 경우’폭염주의보와 폭염경보를 발령한다.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되며, 일 최고기온이 35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면 폭염경보가 발령된다. 대부분..
경기미(米)와 호남미(米)이야기 2019.08.22 木 14:35
최근 일본과 관련하여 반일감정과 불매운동에 관련된 뉴스들이 연일 메스컴을 오르락 내리락 하는 와중에 필자는 현업의 전공에 맞추어 쌀 이야기 즉, 더 나아가 쌀품종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일제강점시대에 우리지역 인근 목포항은 일본으로 호남미를 실어 나르는 가장 중요한 포구였다. 이렇게 일본시장에 진출한 호남미는 곧바로 식용과 주조용으로 그 품질의 우수성을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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