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다산박물관(관장 윤재평)은 지난 1일부터 한달 동안 김충호 화백 수채화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지난 3월 1일부터 두 달 동안 전시했던 초강 정인순 작가의 ‘문인화에 스며든 소나무 향기’에 이어 두 번째 개최하는 지역작가 초대전이다.5월 초청 작가인 김충호 화백은 ‘강진을 탐하다’를 주제로 강진군의 여러 모습을 담은 20여 점의 수채화 작품..

지금 강진아트홀에 가면 연두빛 싱그러운 풀잎들이 다양한 생명체로 탄생한 ‘풀섶에 머문 시선 전’을 만날 수 있다.무성한 녹음들이 연두빛에서 푸름으로 바뀌어 가고 있는 이 계절에 마련된 이번 전시는 초록 천지의 그림 속에 꽃과, 붉은 무당벌레와 나비가 등장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푸름을 풀어내는 풀의 향기와 자연에서 잉태된 들풀과 들꽃의 자연물들이 그림의 ..

전라남도는 어려운 관광산업의 재도약을 위해 홍보마케팅에 활용할 전남관광 슬로건으로 ‘천년의 맛과 멋, 전남’을 선정해 공식 BI(Brand Identity)를 제작했다고 발표했다.도는 전남 관광의 특색인 ‘맛있는 음식, 생태의 보고, 풍류와 멋·정감 넘치는 전남’을 잘 표현한 슬로건을 선정하기 위해 지난해 7월 공모에 나섰다. 그동안 전문가 자문 및 디자인..

“부모가, 아이에게, 가면을 벗어도 완전한 존재라는 걸 알려주세요.”《메타인지 학습법》 리사 손 교수가 가면을 쓰고 살아가는 부모들에게 알려주는 좋은 생각의 길.“늘 완벽해야 해”, “처음부터 잘해야 해”, “잘난 척하면 안 돼”…어린 시절부터 우리는 이런 생각들과 함께 따라오는 가면들을 쓴다. 완벽해 보이는 가면, 천재 가면, 착한 아이 가면. 특히 공부..

전남도민의 지혜의 숲이자 문화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해온 전라남도립도서관이 개관 10년을 맞아 ‘남도를 잇다’ 미술작품 전시전을 개최한다.지난 2012년 1월 개관한 전남도립도서관은 매년 ‘올해의 책’을 선정, 독서 릴레이 캠페인을 펼쳤다. 또 책 읽는 문화를 확산하고, ‘지혜의 숲 인문학 강좌’, ‘북콘서트’ 등 다양한 독서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도민의 ..

풀밭 위의 점심이 작품은 모네가 살롱을 정복하려고 했던 그림의 습작으로, 오늘날 모스크바에 소장되어 있다. 이것을 보면, 미완성으로 끝난 작품이 어떤 것이었을지 짐작할 수 있다. 이것은 실제로 퐁텐블로 숲에서 그린 습작이며, 미완의 그림은 이 작품을 기초로 하여 작업실에서 제작되었다. 1863년 마네의 풀밭 위의 점심에 영향을 받아 모네도 풀밭위의..

재단법인 나주천연염색재단은 임인년 호랑이띠 해를 맞아 50인 작가 초대전을 연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초대전에는 50명의 작가가 호랑이를 주제로 한 단청 그림·목공예·서예·수채화·자수·펠트·천연염색·한국화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윤성윤 작가는 양모를 바늘로 압축해 만든 펠트(felt) 직물에 호랑이를 표현했다. 곽수경 작가는 나쁜 기운을 막아준다는 호랑..

메디치상· 르노도상· 몽테뉴상· 뒤메닐상 수상에 빛나는 프랑스 대문호 파스칼 브뤼크네르의 신작이다.오늘날의 50대는 르네상스 시대의 신생아와 닮았다. 300여 년 전에는 유럽인의 평균 수명이 30세 남짓이었으니, 둘 다 평균 수명이 30년 정도 남았다는 점에서 비슷하다. 1922년, 마르셀 프루스트가 공쿠르상을 받은 다음 날 신문에는 ‘나이 든 이에게 자리..

1. 피네아스와 그의 추종자들을 돌로 만드는 페르세우스:루카 조르다노는 피에트로 다코르토나 작품의 극적인 특성과 베네치아 전통에 매혹됐다. 조르다노는 처음에 사용했던 강한 명암 대조법을 포기하고 나폴리의 여러 교회를 위해 제작한 그림들에서 좀더반짝이고 상상에 가득 찬 극적인 방식을 발전시켜 나갔다. 이 새로운 양식은 다양한 흐름들을 효과적으로 결합시킨 것으..

국립남도국악원은 전국의 예술인·예술단체를 대상으로 2022 토요상설 '국악이 좋다' 무대에 함께 할 참신한 작품 13개 단체(개인)를 모집한다.공모에 선정되면 무대 지원, 공연 홍보, 출연료 등을 지원한다. 국립남도국악원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은 후 작성해 내년 1월 10∼21일 오후 6시까지 전자메일(jjk4036@korea.kr)로만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