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 경찰제 시행 100일, 더 안전한 지역 사회를 기대하며 2021.09.09 木 09:02
지난 9월 6일 자치경찰제가 시행된 지 출범 100일을 맞았다.그간 각 지역별 자치경찰위원회는 유관기관 관계자 등 사회 각계 전문가들과 지역민 등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치안정책 발굴을 위한 노력을 해 왔으나, 아직까지 주민들에게 ‘자치경찰제’가 생소하며 무엇이 바뀌는 것인지 실질적으로 와닿지 않는 것이 현실이다. 그렇다면 대체 자치경찰..
함께 하는 세상, 함께 나누는 마음 2021.09.01 水 10:01
유년 시절, 갑자기 생각지도 못한 비가 오면, 아침에 챙길까 했었던 우산을 두고 왔다는 사실에 괜히 속상하곤 했다. 집에서 학교로 우산을 갖다 주러 올 사람이 없었기에 먼저 하나 둘 떠나가는 색색의 우산들이 부러웠다. 마음속 웅덩이로 침잠해가던 그때 평소 말 한 번 많이 못 나눠본 친구가 같이 쓰고 가자며 제 우산을 씌워주었다. 튼튼하고 넓은 우산은 아니었..
연(蓮) 밭에서 가치를 찾다! 2021.08.25 水 10:46
초여름이 되면 연꽃이 하나둘 피어나기 시작한다. 강진군 보은산에 조성된 연꽃단지도 7월이 되면 백련과 홍련이 만개하여 보는 이의 마음을 푸근하게 함은 물론, 무더운 날씨에도 연꽃을 보기 위해 발걸음하는 사람이 많은 강진 명소로 자리 잡았다. 연꽃단지에 가면, 사방에 꽃향기가 나고 더위가 한풀 꺾이는 듯하다. 산책로를 거닐며 연꽃을 감상하면 마음도 차분해진다..
광주-강진 고속도로 위기인가 기회인가! 2021.08.18 水 10:12
앞으로 3년 후 2025년이면 광주-강진간 고속도로가 개통될 예정이다. 길이는 약 60km로 승용차로 30여 분 소요될 것이다. 읍·면의 경우 우회도로만 생겨도 상가에서는 큰 타격을 입는데, 고속도로가 개통 되면 우리 강진에 큰 변화가 올 것이다. 과거 나주 영산포는 광주에서 해남, 진도, 완도 등 남부 지방으로 가는 통로 역할을 했다. ..
도서관에 대한 오해와 진실 2021.08.18 水 10:11
나는 9개월 차 강진군 새내기 공무원으로 강진군도서관에 근무하고 있다. 임용 전에는 나 역시 도서관의 많은 이용자 중 한 명이었다. 이용자였을 때 내 눈에는 도서관 업무는 고상해 보이고 뭔가 여유가 넘쳐 보였다.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듯이 도서관 직원은 타 부서보다 조금 여유 있게 출근해서 업무시간에 커피 한 잔과 좋아하는 책을 읽으며 책 대출·반납 일을 하..
쓰레기 배출 관행, 이제 바꿔야 한다 2021.08.11 水 10:02
필자는 지난 7월 1일 환경축산과장으로 발령을 받았으니, 환경축산과에 자리를 잡은 지 아직 1개월이 채 되지 않은 햇병아리 과장이다. 발령을 받고 얼마 있지 않아 종량제 봉투 미사용 쓰레기 미수거로 많은 민원이 발생했다. 가정에서 배출되는 쓰레기는 재활용 쓰레기를 제외하고는 종량제 봉투나 전용 용기를 사용해야 함에도 종량제 봉투에 넣지 않은 일반쓰레기를 미..
소방국가직 전환이후! 소방사무 재조명, 소방조직법 제정의 필요성 2021.08.11 水 10:01
2020. 4. 1. 소방공무원 신분이 국가직으로 전환되어 명실상부한 육상재난대응기관으로 보다 더 국민의 안전과 행복을 지키는 국가 단위 총력 조직으로 대응체계를 구축하게 되었다.  2019년 4월 강원산불시 총 동원령에 의한 전국 소방차 산불현장 집결 총력 대응, 2020년 코로나19 상황에서 전국 119구급차가 대구 및 경북 등에 유관..
‘코로나19’의 시기, 생물테러로부터 안전한가? 2021.08.11 水 09:58
생물테러(Bioterrorism)는 특정집단의 이익·이념을 위해 사회 붕괴를 목적으로 바이러스, 세균 등을 이용하여 사람, 동·식물에 질병, 살상을 야기하는 행위를 말하며 우리나라는 현재 탄저, 에볼라열, 보톨리눔 독소증 등 8종이 생물테러 감염병으로 지정되어 있다. 현재 ‘코로나19’의 시국에 살아가는 우리의 일상은 생물테러로 인해 발생하는 피해와 별다른..
전라남도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에 따른 도민호소문 2021.07.28 水 10:08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전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0일째 1,000명대를 넘어서고 있으며 비수도권의 환자발생도 수도권 대비 40%를 넘어서는 등 연일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4차 대유행’ 확산세가 지방으로 이어지고 있는 매우 위중한 상황입니다. 우리 도 역시 최근 일주일 평균 확진자는 19.2명으로 두 자릿수 확진자가 연일 발생하고 ..
강진군 지역사회에 스며들다 2021.07.28 水 10:08
필자는 2017년 10월 10일자로 강진군에 발령받았다. 발령받으면서 결심한 게 하나 있다. 행정적 서비스 외에도 강진군에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어서, 강진군과 내가 함께 동반성장하자는 것이었다. 그렇다면 ‘강진군에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내가 어떤 역할을 해야 할까?’생각해 보았고, 나한테 있는 조그마한 재능인 지식을 다른 사람들과 함께 나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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