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 대비 산사태 예방, 안전수칙 준수가 최선의 대비입니다 2026.06.24 水 10:02
바야흐로 본격적인 여름철이다. 매년 이맘때면 게릴라성 집중 호우와 태풍이 잦아지면서 산사태 발생 위험 또한 높아지고 있다. 급격한 기후변화로 인해 예측하기 힘든 폭우가 쏟아지면서 여름철 자연재해 선제적 대비가 중요하다. 그중에서도 산사태는 예고 없이 발생해 순식간에 인명과 재산에 큰 피해를 초래하는 자연재난으로, 무엇보다 사전 예방과 신속한 대피가..
과실나무를 눈여겨 보는 이유 2026.06.18 木 13:39
초여름 햇빛이 강렬해지고 기온이 오르면 반가운 손님같은 농산물이 보이기 시작한다. 바로 새콤달콤한 블루베리와 체리같은 맛있는 과일들이다. 마트에 장을 보러 가면 아이들이 좋아하는 과일이라 사고는 싶은데 적은 양의 포장단위에 비해 비싼 가격에 선뜻 손이 가지 않는 귀한 농산물들이다. 우리 팀에서는 십수년전부터 미래 유망한 과수(과실을 수확할..
200여 년 전 茶山의 통곡, ‘승냥이와 범’이 된 오늘의 정치를 묻다 2026.06.18 木 13:34
요즘 매일 스마트폰 화면을 채우는 소식은 대화와 타협이 사라진 극한의 대치입니다. 진영의 이익이 국가의 미래를 압도하고, 상대를 공존의 대상이 아닌 절멸의 원수로 규정하는 정적(政敵)의 정치가 국내외를 막론하고 일상이 되었습니다. 인공지능이 미래를 예측하는 21세기 첨단 시대이지만, 구갠외 정치판은 여전히 누가 더 깊은 상처를 주는가를 겨루는 거대..
깨끗한 강진을 위해, 이제는 멈춰야 할 때 2026.04.30 木 15:01
아직 해가 완전히 뜨지 않은 이른 아침 출근길, 마을 어귀에서 희미한 연기가 피어오르는 것을 보았다. 가까이 가보니 누군가 쓰레기를 모아 태우고 있었다. 비닐과 스티로폼이 타면서 매캐한 냄새가 코를 찔렀다. 순간 ‘이 연기가 어디로 갈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결국 그 연기는 우리 모두의 숨으로 돌아온다.강진은 자연이 아름다운 고장이다. 강진만의 푸른 바다..
반복되는 관계성 범죄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 2026.04.30 木 15:00
우리는 스토킹이나 교제폭력, 가정폭력 사건이 발생하면 여전히 “연인 사이 문제”, “부부싸움”, “개인적 감정 다툼”이라는 말로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최근의 통계와 사건 흐름은 이런 인식이 얼마나 위험한지 분명히 보여준다. 관계성 범죄는 단순한 사적 갈등이 아니라 반복될수록 더 큰 범죄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공공의 안전 문제다.&nbs..
도박의 늪에 빠진 청소년 2026.04.30 木 15:00
최근 청소년들 사이에서 ‘바카라’, ‘홀덤’, ‘달팽이 레이싱’같은 단어들이 일상적으로 오고 가고 있다. 이는 평범한 모바일 게임처럼 보이지만 단순한 오락을 넘어 수천억원 대 불법 도박 사이트로 연결되는 통로다. 호기심으로 시작한 베팅이 몇 달 만에 감당할 수 없는 거대한 빚으로 돌아오고, 이는 곧 절도나 중고 거래 사기 같은 2차 범죄로 이어진다..
법고창신(法古創新)하는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 2026.04.03 金 15:05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는 모든 문명과 문화의 편리함은 현시대에 갑가지 만들어진 것이 아닙니다. 우리 보다 훨씬 앞선 시대를 살았던 사람들이 만들었던 것들을 현재에 맞게 바꾸고 고쳐 쓰고 있는 것입니다. ‘옛것을 본받아 새로운 것을 창조 한다’는 뜻을 가진’ 법고창신(法古創新)의 사자성어는 참 많은 의미를 주고 있습니다. 이것은 옛것에 토대를 두되 ..
남학생도 필요한 예방, 청소년기에 시작하는 HPV 예방접종 2026.04.03 金 15:05
어릴 적 주사를 맞으러 간다는 말만 들어도 괜히 긴장되던 기억이 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우리는 주사가 단순한 치료가 아니라 미래의 건강을 지키는 예방이라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예방접종은 질병이 생긴 뒤 치료하는 것보다 훨씬 확실하고 효과적인 건강 보호 방법입니다.사람유두종바이러스, 흔히 HPV라고 불리는 바이러스는 우리 주변에서 비교적..
사이렌이 울리기 전, 구급대원이 어르신 댁을 먼저 찾는 이유 2026.04.03 金 15:04
구급차 사이렌 소리와 함께 숱한 위급 현장을 누벼왔다. 구급대원으로서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일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보람이었지만, 화재 현장에서 다치신 분들을 이송할 때면 늘 가슴 한편이 무거웠다. ‘불이 나기 전에, 다치기 전에 미리 막을 수는 없었을까?’ 하는 안타까움 때문이었다.지금 나는 강진소방서 생활안전순찰대 소속으로, 후배 대원과 함께 구급차..
인사청문회 앞에서, 다산에게 다시 묻는다 -“청렴은 천하의 큰 장사다”- 2026.02.05 木 13:45
요즘 고위공직자 인사청문회를 지켜보는 국민의 마음은 무겁다. 위장전입, 부동산 투기, 자녀 특혜, 전관예우 같은 단어들이 반복될수록, 우리는 점점 묻지 않게 된다. “또 그런가 보다.” 그러나 이 무감각이야말로 가장 위험한 신호다. 공직이 개인의 출세 수단이 되는 순간, 국가는 방향을 잃는다. 200여 년 전, 다산 정약용은 이미 이 문제의 본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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