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용품 분리 배출로 두 마리 토끼 잡기 2025.06.05 木 13:32
현대 사회에서 환경보호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기후변화와 자원 고갈이 심각한 문제로 떠오르면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자원순환이 필수적인 과제가 되었습니다.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가장 손쉬운 방법 중 하나가 바로 ‘재활용’입니다. 재활용은 단순한 환경 보호를 넘어, 군의 세외수입을 증대하는 기회가 될 수도 있습니다. 재활용품을 올바..
강진 반값여행, 가족의 추억을 두 배로 채워준 시간 2025.06.05 木 13:31
서울에서 살고 있는 나는 올해로 예순을 갓 넘긴 평범한 가정주부다. 강진에 정착한 동생이 있어 가끔씩 내려가던 곳이지만, 이번 여행은 좀 달랐다. ‘반값여행’이라는 강진군의 특별한 정책 덕분에, 우리 가족은 더 뜻깊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강진에 간 건 지난 2월, 마침 청자축제가 한창일 때였다. 동생에게서 강진군에서 ‘반값여행’을 운영하고 있다는..
존중받는 노후, 우리가 함께 만들어야 합니다 2025.06.05 木 13:30
6월은 ‘노인학대 예방의 달’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 사실을 얼마나 알고 있을까요? 그리고 실제로 얼마나 실천하고 있을까요? 우리 사회는 빠르게 고령화되고 있습니다. 2024년 기준 65세 이상 노인은 전체 인구의 18%를 넘어섰습니다. 하지만 이들 중 일부는 가족이나 보호자로부터 학대를 당하며 고통받고 있으며 2023년 한 해 동안 신고된 노인..
산사태는 예방이 답 2025.05.30 金 10:27
해마다 여름이 다가오면 우리는 먼저 산을 바라본다. 푸르고 고요한 산은 우리에게 평온과 그늘을 선사하지만, 최근에는 그 산이 예기치 못한 위협이 되기도 한다.기후변화는 이미 우리 일상의 풍경을 바꾸고 있다. 특히 강수 패턴의 변화는 재난의 양상 자체를 뒤흔들고 있다. 예전에는 장기간에 걸쳐 서서히 내리는 장마가 일반적이었다면, 이제는 단 몇 시간 사이에 한..
CLEAN 국가어항 조성사업 선정, 마량항의 미래를 기대하며 2025.05.30 金 10:26
우리 마량항이 해양수산부의 ‘CLEAN 국가어항 조성 사업’ 공모에 선정되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주민으로서, 그리고 마량면 원마2구 이장으로서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벅찬 감정을 느꼈다.  수년간 주민들과 함께 가꿔온 이 항구가, 드디어 전국에서도 인정받는 청정하고 안전한 어항으로 거듭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것이다.마량항은 단순히 어..
챗GPT 활용 교육을 받고 나서 2025.05.21 水 10:14
1912년, 세상이 숨을 멈춘 순간이 있었다. 처녀항해 중이던 초호화 여객선 타이타닉 호가 차디찬 북대서양의 빙산에 부딪혀 침몰했다. 그러나 이 끔찍한 재난 속에서 약 30%의 생존자가 있었던 이유는 놀랍게도 ‘보이지 않는 전파’, 바로 무선통신 덕분이었다. 배에 탑승해 있던 무선통신 기술자는 배가 가라앉기 직전 SOS 신호를 타전했고, 인근 선박..
21대 대선과 깨시민의 역할 2025.05.21 水 10:13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헌법 제1조가 선언하는 이 문장은 오늘날 민주주의 사회의 가장 기본적인 원칙이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우리는 이 원칙이 얼마나 허무하게 무너져 내렸는지 확인하였다. 권력은 국민의 눈치를 보기보다 제 이익을 먼저 생각하고, 시민들은 분노하면서도 무기력하게 침묵하거나..
현장에서 만난 건강한 변화 2025.05.15 木 14:07
우리나라는 이미 초고령 사회에 접어들었고, 농촌과 읍면 지역은 그 변화가 훨씬 더 빠르다. 늘어나는 흰머리만큼이나 만성질환과 같은 질병들도 어깨를 누른다. 하지만 면 지역은 병원 하나 찾아가기조차 쉽지 않다. 몸이 불편해도 그냥 참고 견디는 일이 많다. 그래서 우리 병영면은 직접 어르신들을 찾아가 건강을 살피기 시작했다. 제일 먼저 향한 곳은 어르신들이 일..
강진 푸소 프로그램, ‘사람’이 만든 청렴연수의 품격 2025.05.15 木 14:06
‘진심은 낯선 길도 따뜻하게 만든다’.강진에서의 며칠, 우리는 사람을 통해 공간을 새롭게 바라보는 경험을 했다. 이번 강진청렴연수원 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경험은 ‘푸소(感)’ 프로그램이었다.푸소는 ‘Feeling, Up, Stress, Off’의 줄임말로, 연수 참가자가 지역 주민 가정에 머물며 일상을 함께 나누는 체류형 ..
다산의 실학, 이재명의 실용주의 2025.05.15 木 14:06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둔 시점, 더불어민주당의 대선 후보 이재명이 다산 정약용의 유배지 사의재를 방문했다. 그는 SNS를 통해 “조선 최고의 실학자 다산 정약용을 만나다”에서 다산이 역설한 민본주의 정신, 즉 ‘백성을 하늘처럼 섬겨야 한다’는 가르침에 깊은 공감을 표했다. 조선 후기 혼란과 억압 속에서도 백성을 나라의 근본으로 여기며 제도 개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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