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지원센터 “오감발달 음악놀이” 개강



  • 강진군 육아지원센터(센터장 이수민)의 찾아가는 돌봄교실 사업부에서는 관내의 5개월부터 4세까지의 유·아동을 대상으로 오감발달 음악놀이 교실을 개강했다.

    지난해 보육시설이 미비한 관내 6개 면단위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던 사업을 올해는 8개면(칠량, 대구, 마량, 작천, 옴천, 병영, 도암, 신전면)으로 확대하여 더 많은 가정의 아이들이 수준높은 수업을 우선적으로 참여 할 수 있게 됐다.

    음악놀이 프로그램은 아이들의 정서에 도움이 되는 클래식과 함께 여러 가지 악기와 교구를 이용하여 수업을 진행함으로서 영, 유아의 오감을 자극하는데 도움을 준다. 

    육아지원센터 이수민 센터장은 “아프리카 속담에 한 아이를 잘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고 했듯이, 출생률이 낮아지고 있는 현실 앞에 강진의 아이들에게 좀 더 좋은 육아 환경을 만들어 주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아이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아동이 더욱 행복하고 살기 좋은 강진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악놀이 프로그램을 처음으로 접한 한 부모는 “클래식을 들으며 교구를 이용하는 수업은 처음이다”고 말하고 “아이가 소리에 집중하며,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져볼 수 있어서 아이들에게 유익한 수업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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