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 공직체험을 통해 얻은 경험과 성장 2024.09.05 木 15:26
국가 암 조기 검진은 암을 조기 발견함으로써 암 치료율을 높이고 급격히 증가하는 암 발생과 사망을 감소시키기 위해 국가가 수행하고 있는 암 검진 사업이다. 암 검진을 정기적으로 받음으로써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하면 암으로 인한 사망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최근 강진군보건소에서의 공직 체험을 통해 많은 도전과 성장을 경험하였다.이 기고문에서는 나의 주..
아첨 잘하는 자, 충언 좋아하는 자! 2024.08.30 金 10:03
“현령(縣令)은 지위가 비록 낮으나 임금에 맛먹으니, 아첨을 힘써 물리치고 간언을 충분히 받아들이는 일에 스스로 노력하지 않아서는 안 된다. 그러나 아전과 노예는 지체가 낮으니 충언을 감히 못 하거니와 아첨 부리기도 또한 불편한 입장이고, 오직 향승(鄕丞)이나 수교(首校)의 무리들만이 수령의 얼굴을 쳐다보면서 제대로 할 말을 다 할 수 있는 것이다..
제2회 하맥축제, 강진군의 진심이 담겨 있습니다 2024.08.30 金 10:02
내가 대학교에서 사회학을 공부한 이후, 강진군 행정기관에서 근무하면서 새롭게 다가오는 개념이 있다. 바로 ‘기능주의’라는 개념이다. 기능주의는 사회는 일정한 체계를 가지고 있으며, 그 체계를 위해 각 개인은 자신의 위치에 맞게 사회적 역할을 한다는 개념이다. 예를 들어 칠량면사무소에서 맞춤형 복지업무를 맡고 있는 나는, 사회복지제도에서 적절한 돌봄..
정치는 백성에게 묻는게 으뜸이다! 2024.08.21 水 13:29
200여 년 전 다산 정약용 선생은 강진 유배지에서 지은 “유림만보(楡林晩步)“ 시(詩)를 통해 “민생은 농부에게 묻는게 으뜸이다”라며 당시 피폐한 조선사회의 현황을 탁상공론이 아니라 민생 현장에서 가장 밑바닥의 농부들에게 물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이 시를 통해 오늘날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무엇인가를 되새겨 보고자 한다.시내쪽 사립문 밖에서 지..
강진 관광 및 축제의 핵심부서 꽃지원팀을 아시나요 2024.08.21 水 13:28
사람들 중 꽃을 싫어하는 사람은 많이 없을 것이다. 필자의 개인적인 생각일지 모르겠지만 꽃을 생각하면 ‘아름답다’, ‘예쁘다’, ‘향기롭다’와 같이 좋은 단어들이 떠오르기 마련이다. 그래서 꽃이란 단어를 사용한 흔히 쓰이는 ‘꽃미남’, ‘꽃중년’ 등 아름다운 대상을 비유할 때도 꽃이란 단어를 활용한다.꽃은 예로부터 사계절의 변화를 알 수 있는 기준이며, 특..
정영선, 이 땅에 숨쉬는 모든 것을 위하여 2024.07.31 水 13:47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진행중인 정영선의 ‘이 땅에 숨쉬는 모든 것을 위하여’ 전시를 다녀왔다.이미 ‘땅에 쓰는 시’ 다큐멘터리를 보고, 올들어 붐이 확인되는 터라 기대감이 컸다.41년생이니 어머니보다 한 살 아래. 우리나라 1호 여성조경기술사로 서울대 조경학과를 나오고, <서양조경사>라는 교재용 책을 저술하고, 서안이라는 조경회사를 차려 30..
강진군 신전면, 복지인구 총조사를 마치며··· 2024.07.31 水 13:42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경제위기와 기후위기 속에서 많은 국민이 어려움에 처한 상황을 보며, 현장에 있는 공적 사회복지사로서 위기 상황에 처한 복지사각지대 대상자와 복지 혜택을 받지 못하는 신전면민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연구하게 되었다.수많은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요람에서 무덤까지’라는 보편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면민들의 잠재적 복지 욕구를 파악하여 ..
강진군민의 노래에 대하여 2024.07.18 木 14:42
나는 금년 정초 불의의 사고로 강진의료원에 보름 동안 신세를 진 적이 있다. 보름 동안 의료원에 신세를 지면서 의료원 창가에서 아침이면 강 건너 금사봉 근처에서 해가 얼굴 내미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대낮에는 죽섬을 거느린 강진만이 말 그대로 유감없이 보여주는 금빛바다까지 챙겼다. 강진의료원에 머무른 동안 니체의 ‘아침놀’을  생각나게 한..
강진 고향사랑기금 1호 사업으로 어르신 행복을 나누다 2024.07.18 木 14:42
강진 고향사랑기금사업 1호로 홀로사는 노인을 위한 클린업 사업이 선정됐다. 강진군은 5월 대국민 고향사랑 기금사업 아이디어 공모전 및 전 부서 의견 수렴을 진행, 이후 고향사랑기금운용 심의위원회를 개최하여 2025년 강진 고향사랑 기금사업을 선정하였다.‘홀로사는 노인 클린-업’ 사업은 어르신들을 위하여 읍면 복지회관에 샤워시설을 설치하고 이동세탁 차량을 운..
코끼리마늘꽃 3 Days, 부흥마을에 새로운 바람 일으키다 2024.07.10 水 09:42
부흥마을은 62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그 중 절반 이상이 65세 이상의 어르신들이다. 작고 조용한 마을이다. 하지만 코끼리마늘꽃 3 Days 행사가 열렸던 지난 6월 14일부터 16일까지 부흥마을은 전국 각지에서 방문한 관광객들로 떠들썩했다.코끼리마늘은 일반 마늘보다 3~5배 이상 크다. 그것이 코끼리라는 이름이 붙게 된 이유이다. 흑마늘을 만들어 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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