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자, 마음에 깃들다’ 이승표 展



  • 대담미술관은 자연과 어우러져 지역 문화예술 성장에 기여하는 미술관으로써 청자에 자연을 담아 표현하는 이승표작가 “청자 마음에 깃들다. The celadon permeates into my heart.” 기획초대전을 마련하였다. 

    이승표 작가는 단국대학교에서 전통도예를 전공하였고 석사 졸업 후 도시생활을 접고 전남의 한적한 시골에 귀촌하여 작품활동 외 교육·문화에서도 활동 중인 부부 도예가로 이번 전시작품을 선보이게 되었다.

    전시작은 청자의 전통성을 현대적 감각으로 표현하여 자연의 이야기들을 아낌없이 담아내었다. 청자의 여러 문양기법 중 하나인 상감기법으로 자연을 이야기하고 있으며 현대도자의 쓰임에서 벗어나 예술로 변화된 아름다운 청자 장식 문양 등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자연을 미술관 공간으로 옮겨 놓는 창의적인 예술적 감각 및 독특한 도자세계를 엿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특히 이번 전시는 제15회 광주비엔날레 개최와 함께 대담미술관 진행되는 기획초대전이며 동시대 미술영역에서 전통과 현대미술의 융합으로 청자에 그리는 자연을 감상할 수 있다. 

    대담미술관은 대나무와 메타스퀘어의 푸르름이 선사하는 아름다운 풍광에 매해 수많은 관람객이 방문하는 곳으로 “푸르른 자연 안에 자리한 미술관의 이미지에 잘 어울리는 청자에 자연을 담아내는 작가를 모시게 되어 매우 뜻깊은 전시회가 될 것이며 청자가 보여주는 목가적인 풍경으로 여유로움을 감상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라고 이번 전시의 의미를 전했다.

    이번 전시는 4일부터 10월 29일까지 두 달여간 열리며, 미술관과 연계하여 가족 및 일반인, 초,중,고 학생들과 함께하는 ‘큐레이터와의 직업 진로 체험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대담미술관 홈페이지 http://www.daedam.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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