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아트홀에서는 문화예술의 계절 가을을 맞이하여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으로 수준 높고 다양한 공연 페레이드를 펼친다. 먼저 문화가 있는날 작은 음악회로 25일 밤7시 ‘열정과 나눔’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가을에 쓰는 편지’를 통해 우리에게 친숙한 대중가요, 조동진의 제비꽃 나뭇잎 사이로, 김광석의 서른 즈음에, 양희은의 세노야 등을 연주한다. 또 26일 밤..

삶은, 소소하나 찬란하다. 그 모든 당신에게 위로가 될, 루시드폴의 첫 번째 에세이이자 2년 만에 발표하는 정규 8집 앨범이다. 출판사 위즈덤하우스와 안테나뮤직이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수필과 정규 음반을 결합시킨 ‘에세이 뮤직’이라는 새로운 형태로 루시드폴의 8집 앨범 『모든 삶은, 작고 크다』를 출간한다. 지난 앨범이 세월호 아이들을 추모하고 그 사건으로 ..

강진군의 3대 가을축제 중 ‘강진 K-pop M 슈퍼콘서트’가 열린 강진군 종합운동장이 2만 인파로 가득 찬 가운데 인기아이돌의 공연이 열광하는 팬들의 환호 속에 펼쳐지고 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락밴드의 살아있는 전설, ‘사랑과 평화’ 콘서트가 19일 오후7시, 강진아트홀 대공연장에서는 펼쳐진다. 이날 공연에서는 그들의 대표곡인 ‘한동안 뜸 했었지’ ‘장미’와 함께 ‘Get up offa that thing’ ‘Stand by me’ 팝송이 연주된다. 또 7080세대의 히트곡 ‘커피한잔’ ‘그건 너’ ‘얘기할 수 없어요’ 등이 ..

대한민국 No.1 트렌드 분석서『트렌드 코리아』 10주년 특별판. 2008년 11월 첫 출간 이래 매년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대한민국 대표 트렌드 분석서로 자리매김한『트렌드 코리아』. 이제는 어엿한 스테디셀러 시리즈가 된 『트렌드 코리아』가 출간 10주년을 맞이하여 올해는 더욱 특별한 구성으로 마련되었다. 지난 한 해의 트렌드를 되짚어보는 2017년 소비트렌..

강진문화원은 10일 강진아트홀 1층 화랑·전시실에서 제23회 강진서화회원전 개막식을 갖고 오는 15일까지 6일간의 일정으로 전시회에 들어갔다. 이번 강진서화회원전에는 문인화서예연구원, 가묵회, 국향회, 대구필경회, 병영세류서도회, 성묵회, 옴천연묵회, 우서회, 작천연묵회, 주작필경회, 연묵회, 유묵회, 탐묵회, 개인 등 지역의 서화단체가 참여했다. 스물세 ..

봄에는 논밭 갈아 일년농사 준비하고 못자리 만들어 이웃간에 품앗이로 모내기에 분주했고품앗이꾼 아이들 논두렁에 모여들어 점심 얻어 먹였다네공무원들 동원해 못줄심기 지도하고 평당주수 화보하여 수확량 늘리고가뭄들면 관정파고 물품어 한해대책과 피뽑기 독려했구나태풍으로 쓰러진 벼이르켜 세우고 벼베기에 공무원 군인들 동원했네여름철엔 물뿜어 논에 물 체우고 경유 기름에..

그럴 수 밖에 없는 최종의 마음들, 설명할 수 없는 생의 절박함과 바닥없는 슬픔을 응시하는 깊고 저린 시편들로 우리 마음의 경계를 흔들어온 이병률 시인이 다섯번째 시집 『바다는 잘 있습니다』(문학과지성사, 2017)를 펴냈다. 온전히 혼자가 되는 일에 골몰하며, 자신을 확인하고 동시에 타인을 발견해가는 뜨겁고도 명확한 인식의 순간들로 주목받았던『눈사람 여관..

한글이 만들어지면서부터 우리 민족의 역사가 시작되었고 이어 진정한 민족문화의 꽃이 피기 시작했다. 개인 일상생활의 편지 왕래에서부터 시나 소설과 같은 문학 활동은 한글을 쓰면서 비로소 꽃피기 시작한 진정한 민족문화의 정수였다. 뿐만 아니라 외국의 사상이나 언어를 이해하는데도 한글은 중대한 중간촉진제가 되었던 것이다. 그러나 한편 상류 양반계급에 있어서는 여..

●동다송 제15송(지난호에 이어)-뉘라서 알리오 스스로 갖춘 진색(眞色), 진향(眞香)을, 한 번만 오염되면 그 진성(眞性)을 잃게 되는 법. /[만보전서(萬寶全書)①에「차에는 스스로 진향(眞香), 진미(眞味), 진색(眞色)②이 있는데, 한번만 다른 물질에 오염이 되면 그 진성(眞性)을 잃는다」고 하였다]*주(註)/① 만보전서(萬寶全書):만보전서는 백과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