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신간-여자전쟁 2019.03.14 木 10:14
여자 전쟁은 영국 BBC 최고의 언론인 중 한 명인 수 로이드 로버츠의 유일한 단독 저서이다. 수 로이드 로버츠는 영국 왕실이나 꽃박람회가 주요 취재 대상이었던 여성 기자의 취재 영역을 깨고 구소련과 전 세계 험지를 작은 카메라와 함께 누비며 잠입취재와 위장취재에 성공한 BBC 대표 비디오저널리스트이다. ‘답 없는 문제 전문 기자’ 같은 별명처럼 끈질기고 ..
[일반] 천년의 그림을 찾아 떠나는 지적여행-카라바조(1599~1602) 2019.03.14 木 10:13
1518년 줄리오 데 메디치가 착공하여 1589년에 완공된 산루이지 교회는 로마에 살고 있는 프랑스인 공동체를 위한 교회였다. 프랑스 신사였던 마티유 쿠엥트렐(나중에 ‘콘타렐리’라는 이탈리아식 성으로 바뀌게 된다)의 장례교회인 이곳에는 콘타렐리의 수호 성인인 성 마태오에게 바쳐진 회화 작품들이다. 예배당 장식에 관한 논의는 수십 년이나 지속되었고 수많은 예..
[전시] ‘동백-빛의 여행’… 강종열 화백 강진아트홀 기획 초대전 ‘오픈’ 2019.02.22 金 09:24
동백의 고장 강진에서 ‘동백꽃 화가’로 알려진 강종열 화백의 기획 초대전이 19일부터 3월 10일까지 강진아트홀에서 개최된다.‘동백-빛의 여행’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기획 초대전은 대작 12점을 포함하여 40여점이 전시된다. 강종열 화백은 주로 ‘동백꽃’을 여러 재료와 붓질, 색층 등 다양한 방법으로 자신만의 독특한 작품 세계를 구현하여 동양의 정신을 ..
[일반] 피렌체(1510~1529) 매너리즘의 첫 소용돌이 2019.02.22 金 09:23
빠르게 변하는 세계를 보면서 이 시기의 화가들은 형태를 재검토해야 한다는 절박한 필요성을 느끼는 한편으로 당대의 미술에 부여된 규칙을 받아들였다. 이러한 분위기에서 매너리즘이 출현하여 점점 16세기의 지배적인 경향이 되었다. 16세기 첫 10년 동안의 위대한 거장들의 양식과 ‘현대적인 방식’의 출현을 연결시킨 화가는 바자리가 ‘흠 없는 화가’라고 평가했던 ..
[일반] 신간-편지 왔습니다 2019.02.22 金 09:22
‘편지 왔읍니다’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베이비부머 세대인 1958년생의 엮은이가 초등학교 6학년 때인 1969년부터 1987년까지 은사님과 주변 친구들과의 20여 년간 받은 답장 편지를 원본 그대로 책으로 엮은 것이다. 일제의 식민지와 6·25 전쟁 후 태어난 우리사회의 베이비부머는 정치적으로는 독재와 민주화의 과정, 경제적으로는 성장과 발전을 동시에 이루..
[일반] 청자골 멋 - 사초리 갯제 2019.02.22 金 09:20
매년 신전면 사초마을에서는 마을의 안녕과 풍어를 기원하기 위해 보름 전날인 음력 1월 14일 ‘갯제’를 개최한다.올해도 어김없이 지난 18일 오후 4시부터 사초마을 선착장에서 ‘사초 갯제 살리기 추진위원회’(위원장 차영길) 주관으로 주민들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갯제’가 열렸다. 이날 열린 ‘갯제’는 식전행사인 풍물놀이를 시작으로 풍어제, 달집태우기,..
[전시] 한국민화뮤지엄, 올해도 특별전 봇물 2019.02.15 金 10:08
(관장 오석환)이 진행 중인 전시외에도 올 한해 다양한 주제의 특별전 개최계획을 공개하며 민화의 예술적 가치와 우수성을 알리는 데 더욱 진력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한국민화뮤지엄에서는《동행》특별전이 개최되고 있다. 지난 1일부터 오는 4월 30일까지 3달간 열리는《동행》특별전에는 한국민화뮤지엄에서 매년 개최하는《대한민국민화대전》과 조선민화박물관의《전국민화공모..
[일반] 신간-공감 연습 2019.02.15 金 09:50
 발표했던 제이미슨의 에세이 11편이 실려 있다. (몇몇 에세이는 처음 지면에 발표되자마자 큰 호응을 불러일으켰고, 다큐멘터리 제작의 소재가 되기도 했다.) 저자는 우리가 어떻게 고통에서 의미를 찾으려 애쓰고 공감하는지에 중점을 두고, 이 책이 일종의 공감 여행이 되도록 독자들의 경험을 상상하며 글의 순서를 정했다고 한다. 각각의 에세이는 서로 다..
[일반] 강진아트홀 최신영화 ‘말모이’ 상영 2019.02.15 金 09:49
강진아트홀에서는 3·1절 100주년을 기념하여 14일 오후 3시, 7시 최신영화 ‘말모이’를 상영한다. 1940년대 우리말이 점점 사라져가고 있는 경성. 극장에서 해고된 후 아들 학비 때문에 가방을 훔치다 실패한 판수. 하필 면접 보러 간 조선어학회 대표가 가방 주인 정환이다. 사전을 만드는데 전과자에다 까막눈이라니, 그러나 판수를 반기는 회원들에 밀려 정..
[일반] 설날 세시풍속에 얽힌 이야기 2019.01.31 木 10:41
옛날부터 조상들은 설날 아침이 되면 설빔으로 차려입고 차례를 지냈다. 차례를 지낸 후에는 세배를 하고 일가친척이나 어른을 찾아 새해 인사를 드린다. 세배 때는 세찬(歲饌)이라는 음식을 내놓고 세주(歲酒)를 권했으며, 아는 사람을 만나면 덕담(德談)을 주고 받았다. 민족의 최대 명절인 설을 맞이하는 정월 초하룻날 아침이면 일찍 일어나 세수하고 새옷으로 갈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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