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신간-아침에는 죽음을 생각하는 것이 좋다 2018.12.14 金 10:36
화제의 칼럼 ‘추석이란 무엇인가’의 김영민 서울대 교수. 본질적이되 지루하지 않은 질문과 명쾌하되 가볍지 않은 대답으로 우리 시대를 독창적으로 읽어나가고 있는 그의 첫 책 『아침에는 죽음을 생각하는 것이 좋다』가 출간됐다. 반문과 비틀기, 날렵한 유머와 자유로운 사유로 일상의 진부함을 타파하며 본질을 향해 다가가는 김영민 글쓰기의 정수를 만날 기회가 드디어..
[일반] 로마와 볼로냐(1590~1642) 볼로냐 화파 2018.12.14 金 10:26
안니발레 카라치를 필두로 하여 에밀리아 지역의 화가들로부터 고전주의가 폭넓은 인기를 끌었다. 이후 고전주의는 니콜라 푸생 등 프랑스 화가들에게 수용되어 발전했고, 마침내는 17세기 회화의 주된 흐름이 되었다. 아카데미의 발전이 이러한 고전 양식의 토대를 마련했다. 아카데미에서 예비화가들은 기법을 연마하고 폭넓은 문화적 배경지식을 습득했을 뿐만 아니라 그리스..
[일반] 향토사학자 양광식 선생의 역사이야기 -영랑가(永郎家) 은행나무(銀杏木) 2018.12.07 金 10:19
1.첫들머리랑가(永郎家)의 은행나무(銀杏木)는 수령(樹齡)이 확실하다. 영랑 김윤식(永郎 金允植 △1902.12.18.~1950.9.29.) 본인이 1938년 조광(朝光)에 발표한 산문(散文)에 밝혀 두었다. 제목은 「감나무에 단풍드는 전남(全南)의 9월」이다. 그 글에 17년이나 18년 쯤 되었다고 기록해 두었다. 그래서 해당부분을 가려 뽑아 철판에 새겨..
[일반] 천년의 그림을 찾아 떠나는 지적여행 - 런던(1697~1764) 윌리엄 호가스 2018.12.07 金 10:14
17세기 동안 영국 화가들은 특별히 두드러진 활동을 보여주지 못했다. 초상화와 왕실 주문 작품을 비롯해 모든 중요한 회화 작품들은 외국 예술가들에게 할당되었다. 그러나 18세기 초, 최초의 영국 태생 화가인 윌리엄 호가스가 미술무대에 등장했다. 그는 유명한 동판화가였으며, 중요한 미학 논문인 <미에 대한 분석>의 저자이기도 하다. 호가스는 대단한..
[일반] 관광명소 시대·인물 재현배우 모집 2018.12.07 金 10:13
강진군문화관광재단(대표 임석)에서는 ‘조선을 만난 시간 프로젝트’ 강진군 관광명소 시대·인물 재현배우를 모집하고 있다. 모집기간은 지난달 23일부터 오는 20일까지이며 만 14세 이상 남녀노소 모두 가능하다고 공고했다. 학생도 가능하며 강진군민은 우대한다. 또한 배우지망생, 문화예술 전공자, 역할극에 재능이 있다고 판단하거나 희망하는 사람이면 가능하다. 선..
[일반] 신간 - 다산의 마지막 공부--마음을 지켜낸다는 것 2018.12.07 金 10:12
다산 정약용, 퇴계 이황, 정조 이산…그들은 왜 마지막까지 『심경』을 읽었을까? 지적 거인들이 공부의 마지막에서 도달한 깊은 경지, 마음, 고전의 ‘끝판왕’이자 지금은 잊힌 조선 최고의 베스트셀러, ‘한강물 따시냐’ 말에는 시절의 고민이 담겨 있다. 실제로 한국에서는 인구 10만 명당 21명, 매일 42명이 34분마다 목숨을 끊고 있다. 죽음에 대한 충동을..
[전체] 청자골 멋 - 시와 음악으로 만난 ‘김현구 시인’ 2018.12.07 金 10:09
“지역민이 카페에 둘러 앉아 시낭송과 연주, 노래를 듣는 살롱문화에 감동을 받았습니다.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민 참여를 이끌어 내는 살롱문화가 정착돼 나가기를 고대합니다”지난달 29일 오감통 내 카페 더 클래식에서 개최된 ‘시문학파 김현구를 만나다’ ‘시와 음악이 흐르는 목요살롱’에 함께 한 지역주민의 목소리다. 이날 목요살롱에 참석한 박석진 현구..
[전시] 청자, 디자인에 기능을 더하다 2018.11.29 木 14:11
강진군 고려청자박물관은 28일 오후 4시, 강진군 아트홀에서 ‘청자, 디자인에 기능을 더하다’라는 주제로 2018 민·관 협업 생활자기 신제품 전시회 개막식을 개최한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2018년 한 해 동안 고려청자박물관과 강진지역 민간요들이 협업하여 개발한 청자 25종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회는 크게 네 가지 부분으로..
[일반] 멘첼과 독일 사실주의 (1840~1880) 2018.11.29 木 13:52
1840년경 독일과 유럽 전역에서 낭만주의에 관한 열정은 차츰 식어가고 있었다. 나자렛파의 이상은 부적절해 보였으며 대중은 더 이상 프리드리히의 열망에 공감할 수 없었다. 비더마이어 양식이 성장하는 부르주아 계급의 요구에 우아하게 반응했던 반면, 귀족과 상류계급은 테오도어 폰타네의 소설에서처럼 강한 독일 사회의 이미지를 전달하는 구체적이고 사실적인 양식을 ..
[공연] 클래식 총체극 ‘김구로드 프로젝트’공연 2018.11.29 木 13:51
문화대국의 꿈, ‘김구로드 프로젝트’ 공연이 11월 30일 오후 7시 강진아트홀에서 개최된다. 이 공연은  백범일지를 바탕으로 극을 구성하고 세계문화유산으로 선정된 우리의 아리랑 가락을 기본으로 국악, 양악, 성악, 연기 등이 포함된 클래식 총체극으로 김구가 거쳐 간 지역을 찾아가 진행된다. 아리랑 비가, 정선아리랑, 상주아리랑, 긴아리랑, 남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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