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한국민화뮤지엄,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참가자 모집 2020.04.23 木 09:28
강진군 청자촌에 위치한 한국민화뮤지엄(관장 오석환)이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참여할 참가자 모집을 시작한다.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은 문체부 지원, 사단법인 한국박물관협회 주관으로 진행되는 사업으로 생활 속 인문가치 확산 및 문화의 일상화를 실현하고 인간에 대한 성찰과 삶의 지혜 함양을 본질로 하는 인문정신문화 진흥에 이바지 하는 것을 목적으로 ..
[일반] 로마(11~13세기) 영원한 도시 속의 중세 2020.04.23 木 09:23
중세의 로마는 동족간의 전쟁과 내분에 시달렸으나 미술은 계속해서 발전했다. 1099년에 선출된 교황 파스칼 2세는 고대 바실리카를 복원하는 거대한 계획을 실행했다. 거대한 후진의 모자이크, 바닥과 회랑의 다채로운 상감에서 보여지는 제작기법은 우아함의 극치에 도달했다. 13세기 후반에 치마부에, 아르놀포 디 캄비오, 조토 같은 토스카나의 위대한 화가들이 13..
[일반] 신간 - 사랑한다고 상처를 허락하지 말 것 2020.04.23 木 09:22
“언제까지 나만 마음 주고 서운해야 하는 걸까?” 지친 밤, 사람에, 사랑에, 일에 지친 나를 단단하게 안아주는 법… 모든 게 다 나 때문인 것만 같아, 무엇 하나 내 마음대로 되지 않을 때, 사람이 힘들고, 사랑마저 나를 아프게 할 때, 그렇게 자존감이 무너져 내릴 때 내게 꼭 필요한 힘을 주는 에세이 『사랑한다고 상처를 허락하지 말 것』. 유튜브와 전작..
[전시] 화필과 판각으로 맞선 ‘민중·민주미술’ 2020.04.23 木 09:21
1980년 광주항쟁은 우리 사회에 큰 충격을 주었을 뿐만 아니라 미술 동네까지 뒤흔들었다. 80년 오월을 현장에서 경험한 광주의 미술동네는 앉아있을 수 없었다. 당시 광주시민은 독재의 폭거에 항거하고, 민주화를 위해 한몸 한뜻으로 투쟁했다. 미술인들도 동참했다. 화필과 판각으로 민주화 운동의 실상을 알리고, 시민들의 애환을 그려내며 민주화 열망에 일조했다...
[일반] 토크콘서트 대명사 ‘화요초대석’ 국비로 진행 2020.04.16 木 09:45
강진군 시문학파기념관이 개발·운영 중인 ‘화요일 밤의 초대 손님(약칭 화요초대석)’이 정부 공모사업에서 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돼 국비지원을 받는다.지난 9일 강진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전국 100여개 문학관을 대상으로 공모한 ‘2020 지역문학관 특성화 프로그램 지원 사업’에서 시문학파기념이 제출한 ‘화요일 밤의 초대 손님’이 지역 맞춤형 문화콘텐츠로 평가받..
[일반] 전남문화관광재단&서울옥션 온라인경매 작품 공모 2020.04.16 木 09:43
전남문화관광재단은 수도권 미술시장 진입에 어려움을 겪는 전남 시각예술 작가 지원을 위해 국내 최대 미술품경매회사인 ‘서울옥션’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남 출신 시각예술 작가들의 작품만을 대상으로 6월중 ‘서울옥션’ 채널을 통해 온라인경매를 실시한다. ‘서울옥션’은 1998년 설립된 국내 최초의 미술품 경매 회사로서 지속적으로 시장 점유율과 경매 기록에서 ..
[일반] 보헤미아(1346~1397) 카를 4세 재임기의 번영 2020.04.02 木 15:06
1346년에 보헤미아의 왕이 되고 1355년에 신성로마제국의 황제가 된 카를 4세는 14세기 역사와 문화에서 가장 뛰어난 인물 중의 한 사람이다. 그의 노력으로 프라하는 동서 교역의 중요한 중심지가 되었다. 몰다우 강 위에 놓인 유명한 카를대교는 이러한 새로운 역할의 상징이었다. 프라하는 외국의 영향을 받기 시작했고 1348년 대학이 설립되면서 이러한 경향..
[일반] 신간-나를 나로 리셋하라 2020.04.02 木 15:06
《나를 나로 리셋하라》는 지금의 내가 ‘나의 본질’이 아니라는 역설을 깔고 이야기를 연다. 내가 ‘나’가 아니라니? 그 역설의 진실을 위해 저자는 사람들이 입에 달고 사는 ‘먹고살기 위해 일한다’는 말을 도마에 올린다. 누구도 단지 ‘먹고살기 위해’ 세상에 오지는 않았겠지만 현실은 그렇게 가고 있지 않은가. 이런 의식의 바탕에는 남들보다 잘살아야 한다는 욕..
[일반] 신간-역사책에 없는 조선사 2020.03.13 金 15:57
조선의 기록의 나라였다. 왕조와 국가 운영에 관한 촘촘한 기록들은 조선을 지탱한 국가적 시스템이었다.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조선왕조실록』이 이를 웅변한다. 당연히 이런 ‘국가 기록’들은 역사학 연구의 핵심 자료가 된다. 한데 이것들만으로는 역사를 제대로 그리는 데 한계가 있다. 거대사ㆍ제도사 속에 묻혀 있던 개인의 가치, 일상의 삶을 입체적으로..
[일반] 스페인(11세기) 산티아고로 가는 길 2020.03.13 金 15:56
로마네스크가 유럽 전역에 널리 퍼져 유럽의 ‘공통 언어’가 된 계기는 유럽 순례 여행이었다. 중세에 기독교 순회 예배의 종착지는 스페인에 있는 성 야고보의 무덤과 로마에 있는 성 베드로의 무덤이었고 순롓길은 프랑크 왕국을 거쳐 중부 유럽과 연결되었다. 유럽을 여행하는 수많은 순례자들 사이에 광범위한 문화교류가 이루어졌다. 서유럽인이 눈을 통해 사물을 새롭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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