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청광 양광식 선생 ‘강진 어머니의 가르침’ 발간 2020.11.19 木 09:40
문사고전연구소(소장 양광식) 소장이자 전남문화재위원인 청광 양광식 선생이 최근 ‘강진 어머니의 가르침’을 발간했다.한문으로 「강진모훈(康津母訓)」으로 표기하는 ‘강진 어머니의 가르침’은 강진군 11개 읍·면에서 가려뽑은 역대 어머니에 관한 내용들이 수록돼 있다. 또한 이 책(冊)은 여성평등과 여성친화도시를 표방하는 국가시책과 맞물리는 역대 강진 어머니들의 ..
[일반] 신간-다산의 마지막 습관 2020.11.19 木 09:32
왜 어른들이 단풍 앞에서 오래 머무르는지 이해하지 못했다. 그들만큼 살아온 다음에야 그 까닭을 알게 되었다. 절기의 반환점을 돌아 떨어지는 잎들이 애틋하기 때문이다. 거둘 때에 이르면 자연스럽게 뒤를 돌아보며 남은 길을 가늠하게 된다. 그래서 주변의 모든 것이 새삼스럽고 사무치다. 어른이란 거쳐 온 길만큼 삶의 더께들이 나이테로 내려앉은 존재다. 비바람을 ..
[일반] 런던(1922~1937) 루시안 프로이트와 데이비드 호크니 2020.11.19 木 09:32
20세기의 영국 회화는 걸출한 인물을 많이 배출했다. 영국 회화의 다양한 영역은 대륙에서 활발하게 전개된 아방가르드 운동에서 독립해 나온 것으로 작품의 독창성을 강하게 추구한다. 이 점은 제2차 세계대전 중에 추상실험을 시도한 벤 니콜슨과 식물의 성장을 회화로 전환시킨 그레이엄 서덜런드만 생각해도 알 수 있다. 1950년대 이후의 영국 미술에서는 베이컨의 ..
[공연] 조항조 김양 두 번째달 김준수 2020.11.19 木 09:31
방방곡곡 문화공감 공연기획 ‘오색오감’ 음악회가 강진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먼저 17일(화) 오후 3시, 7시(2회) 퓨전국악 콘서트 ‘두번째달 & 김준수’ 공연이 개최됐다. 두번째달은 MBC드라마 아일랜드 궁 OST 작업을 수행하여 퓨전국악의 새장을 열고 있다. 김준수는 강진군 작천면 출신으로 국립창극단에서 활동하며 팬텀싱어3 등에 출연하여 국..
[공연] 전통음악 선율…남도국악원, 20일 국악의 향연 2020.11.19 木 09:30
국립남도국악원은 20일 오후 7시 진악당 무대에서 금요국악공감 ‘국악의 향연’을 펼친다. 이번 공연은 기악합주 ‘염불도드리, 타령’, 가야금병창 ‘단가 편시춘, 수궁가 중 가자 어서가’, 전통춤 ‘매향무’, 민요 ‘동백타령, 산타령’, 무용 ‘궁중검무’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람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 공연은 무료이며 코로나19 객석 거리두기 운영을 ..
[공연] 악극 ‘천막 극장의 추억’ 사의재 공연 2020.11.19 木 09:11
장애인 연극반과 대구면 어르신 연극반, 극단 청자 단원이 콜라보로 제작한 악극 ‘천막 극장의 추억’이 사의재 야외공연장에서 열린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연극을 통한 지역사회 장애인식개선 프로젝트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악극 공연은 18일과 20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 강진읍 사의재 다산강학당 야외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강진군장애인종합복지관과 극..
[일반] 새로운 전환점을 맞은 고려청자 연구 2020.11.12 木 10:31
강진군 고려청자박물관은 지난 10일 오후 2시부터 박물관 시청각실에서 ‘강진 사당리 청자요지의 최근 발굴성과 연구’라는 주제의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강진 사당리 청자요지는 우리나라 고려청자 연구에 있어 가장 핵심이 되는 유적이다. 2019년에 이곳에서 국내 최초로 중국식의 원형가마와 청자기와가 발견되는 놀라운 성과가 있었다.  심포지..
[공연] 서울시 60인조국악관현악 ‘행복한 국악을 만나다’ 2020.11.12 木 09:32
강진아트홀에서는 오는 13일(금) 오후 7시 대한민국 최고로 손꼽히는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의 ‘행복한 국악을 만나다’공연을 진행한다.  공연은 가장 인간적인 감성의 벅차오르는 희열을 표현한 ‘춤, 바람, 난장’을 시작으로 세상을 풍자하는 노랫말과 경쾌한 장단으로 인해 오늘날에도 폭넓은 대중의 인기를 모으고 있는 흥보가 中 박타는 대목 ‘장타령’으로..
[일반] 신간-거울명상 2020.11.12 木 09:31
우리는 어느 한 순간 육안에 보이는 내 몸 앞의 공간만 바라보며 평생을 살아간다. 한쪽 면만 바라보고 살아가면서도 그것이 생생한 ‘현실’이라고 철석같이 믿는다. 하지만 거울을 이용해 육안으로는 안 보이는 내 몸 뒤의 공간도 동시에 바라보면 어떻게 될까? 내 몸은 공간 속에 들어 있게 된다. 공간 속에 들어 있는 내 몸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게 된다. 그러면서 ..
[일반] 독일(1970~2000) 표현주의로 복귀하다 2020.11.12 木 09:31
1960년대 초에 요제프 보이스(1921~86)는 독일 미술에 큰 영향을 미쳤다. 보이스는 분류하기가 쉽지 않은 작가이다. 수많은 해프닝을 통해 미술계의 기존 토대를 와해시킨 그는 새로운 출발점을 만들어 백지상태로 되돌아가고자 했다. 베를린 장벽은 동독과 서독의 심리적 측면뿐만 아니라 회화를 포함한 문화적 측면까지도 분열시켜 타격을 주었다. 이 분열은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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