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한스 멤링(1466~1473) 2021.02.25 木 09:58
눈부시게 아름다운 이 세폭 제단화는 멤링의 첫 대형 작품으로, 브뤼헤에서 메디치 은행의 중개인으로 일한 야코포 타니의 주문으로 제작되었다. 이 제단화는 화물선에 실려 피렌체로 운송되었다. 브뤼헤에서 티레니아의 항구로 가는 해 배는 영국 해안에서 멀리 떨어진 바다에서 발트해의 해적 폴베네케의 습격을 받았다. 이 작품은 다른 노획물과 함께 그다인스크로 옮겨졌다..
[일반] 청자골 멋-강진‘명품청자’ 온라인 경매 2021.02.25 木 09:55
강진군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지난해 사의재와 고려청자박물관에서 진행했던 강진 명품청자 경매를 온라인을 통해 실시한다.비대면(untact) 방식으로 진행하는 청자경매는 청자에 관심있는 사람들이 강진을 찾아와야 하는 시간적인 부담을 줄이고, 코로나19 확산도 방지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첫 경매 물건은 ‘청자 향로’와 ..
[일반] 신간 - 우리가 사랑한 내일들 2021.02.04 木 10:52
『우리가 사랑한 내일들』은 지금의 2030대 여성들이 ‘아낌없이 사랑하고 지지하는’ 90년대생 10인과의 매우 심도 있는 대화를 엮은 인터뷰집이다. 전 세계의 가장 재능 있는 뮤지션을 꼽는 영국 BBC ‘사운드 오브 2018’에 한국계 뮤지션 최초로 이름을 올린 예지(Yaeji), SF세계에서 여성이 할 일을 새롭게 보여주는 작가 김초엽, 데뷔 이래 내내 ..
[일반] 빈센트 반 고흐(1890) 2021.02.04 木 10:51
암스테르담의 반 고흐 미술관에 전시된 이 작품은 반 고흐의 극적이면서도 불안한 삶을 예고하고 있다. 그해 7월 고흐는 여기에 보이는 밀밭 언저리에서 자살했다. 자살하기 전까지 고흐는 창작에 대한 열의에 불타 맹렬한 속도로 작업을 해나 갔는데 이것이 그의 불안한 정신상태를 더욱 악화시켰다. 최소한의 붓질로 거칠게 그린 왜곡된 풍경과 불길한 검정까마귀가 반 고..
[일반] 청자골 맛과 멋 - 강진 문화예술의 요람 ‘한국민화뮤지엄’ 2021.02.04 木 10:49
2015년 5월 2일 강진군 청자촌에 개관한 한국민화뮤지엄(관장 오석환)은 2020년까지 누적관람객 21만여 명이 방문하면서 고려청자박물관과 함께 지역의 대표박물관으로 자리매김 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여파로 연중 절반 이상을 휴관하면서 연간 관람객이 만여 명 정도로 축소됐으나 이를 제외하면 평균 4만 명 가량이 다녀간 셈이다. 하지만 관람객 감소에도 ..
[일반] 첫 시집 낸 이래향 시인 ‘꿈’ 이뤄 ‘기쁨’ 2021.01.28 木 10:14
“시 공부를 시작하고 등단을 하고…시집을 내는 것. 막연했지만 내가 어렸을 때부터  꿈꾸던 것 중의 하나였으며, 드디어 그 목표점에 도달해 기쁩니다.”이래향 시인의 첫 시집인 ‘어떤 뿌리는 허공에 길을 낸다’는 총 62편의 시가 제4부 속에 담겨져 있다. 제1부에는 ‘흔들리는 시간’ 등 15편이 수록돼 있으며 제2부는 ‘포승줄을 풀다’ 등 15편,..
[일반] 신간-테라 인코그니타 2021.01.28 木 09:57
강대국 문명 중심의 역사관에서 배제된 ‘미지의 땅’, 기록되지 않은 99.7%의 역사를 찾아 떠나는 고고학의 향연. ‘세계 4대문명’이라는 말은 언제,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우리 모두 역사 과목을 배울 때 당연시하며 암기해왔던 이 표현이 실은 19세기 제국주의 국가들의 시각을 담고 있다면? 강대국의 시각에서 서술되어온 고대사에서 배제된 기억을 복원하고 균형..
[일반] 사용 편리해진 문화누리카드 신청하세요! 2021.01.28 木 09:56
전남문화재단은 올해부터 문화누리카드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없이 2021년 지원금을 자동으로 충전해주는 ‘자동 재충전’제도를 시행한다. ‘자동 재충전 제도’는 기존 이용자 중 수급 자격을 유지하는 경우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지원금이 자동으로 보유한 카드에 충전돼 매년 신청을 통해 충전해야 했던 이용자의 불편을 줄이기 위한 제도다..
[일반] 천년의 그림을 찾아 떠나는 지적여행-클로드 모네(1873) 2021.01.28 木 09:56
파리의 마르모탕 모네 박물관에 소장된 이 작품은 인상주의 운동에 명칭을 부여해 준 작품이기도 하다. 본래 인상주의라는 명칭은 전통적인 아카데미의 관습과 반대되는 화가의 즉각적인 감성을 비난하려는 의도에서 비평가들이 사용한 용어였다. 모네의 <인상-일출>은 인상주의 미술의 한 전형을 보여준다. 1874년에 사진사 나다르의 제작실에서 열렸던 젊은 화..
[일반] 이수희 시인의 다섯 번째 시집 「울음 단추」출간 2021.01.28 木 09:48
지역작가인 이수희 시인이 다섯 번째 시집 ‘울음단추’를 출간했다.시인 자신의 일상에서, 혹은 주위 환경에서 얻어진 소재를 바탕으로 52편의 작품을 엮어 시집을 낸 이 시인은 “한 서너 마디의 말만 무겁게 부린 것 같아 한쪽 어깨가 시려온다”며 “계절 탓만은 아니겠지. 시집을 낼 때마다 여운을 끌고 간다”고 소감을 토해냈다.총 52편의 시를 4부로 나뉘어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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