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강진교육지원청(교육장 윤영섭) 부설 영재교육원 학생 과학탐구팀이 아르헨티나 국립수산연구개발원(INIDEP)의 마르셀로 아차 박사와 국제 화상회의를 진행했다.이번 회의는 강진의 탐진강 기수역 환경 문제를 주제로 한 학생 주도 과학 프로젝트를 세계적 연구자와 연결한 교육적 실험이었다. 학생들은 염분 변화로 인한 어패류 폐사라는 지역 환경 문제를 해결..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점점 줄어드는 농어촌 지역에서 ‘작지만 강한 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의미 있는 시도가 성과를 보이며, 농촌교육의 새로운 해법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강진교육지원청(교육장 윤영섭)은 병영중학교와 작천중학교가 함께 운영한 1학기 교과형 공동교육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소규모 학교 간 교육 협력 모델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모란꽃이 아닌 ‘모란 조형물’이 시들었다. 세계 각국의 모란을 품은 강진의 대표 생태문학공원 ‘세계모란공원’이 관리 소홀로 빛을 잃고 있다. 영랑의 시가 새겨진 보도블럭은 싯귀를 알아보기 어렵고, 모란공원의 상징인 조형물은 퇴색돼 관광객의 시선을 사로잡지 못하고 있다.강진읍 영랑생가길 14번지, ‘세계모란공원’은 강진이 자랑하는 대표적인 생태문학 ..

지난 18일 강진동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작은학교 청소년을 위한 ‘꿈나래 지원사업’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강진청소년지도위원회(위원장 정양수)가 주관했으며, 동초, 계산초, 군동초 학생 192명을 포함해 청소년동아리, 청소년지도위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 총 222명이 함께했다.행사에서는 지역청소년으로서 복지증진에 기여한 모범청소년 5명을 선정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강진군협의회(회장 정영록)와 부산 금정구협의회가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부산에서 ‘2025년 자매결연 합동정례회의’를 개최하고, 20여 년 간 이어온 우정과 협력을 재확인하며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한 공동 의지를 다졌다.이번 합동정례회의는 양 지역 협의회의 자문위원 및 대행기관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

강진군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단장 이수민)이 지난 16일 장성에 위치한 가족친화인증기업 ‘참든건강과학’을 찾아 선진지 견학을 실시하며, 지속가능한 가족친화 정책의 현장을 직접 체험했다.이번 견학은 가족과 여성이 살기 좋은 지역사회 조성을 위한 군민참여단의 역량을 강화하고, 가족친화 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단 30여 명은 ..

고령사회를 선도적으로 맞이하고 있는 강진군에서 장기요양 현장을 책임지고 있는 종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연대와 위로, 그리고 자긍심을 나누는 뜻깊은 행사가 열렸다.강진군노인장기요양기관협의회 주관으로 지난 17일 강진군 실내제1체육관에서 열린 ‘제4회 장기요양종사자의 날 기념 및 어울림한마당’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날 행사에는 강진군 내 31개 기..

새벽녘, 예초기와 낫을 든 마을 주민들이 하나둘 냇가로 모여든다. 손에는 땀이 맺히고, 웃음 사이로 짧은 안부 인사가 오간다. 지난 20일 아침, 강진군 군동면 덕천마을에서는 전통 ‘울력’이 조용한 감동으로 피어올랐다. 울력은 우리 농촌 사회가 예부터 지켜온 공동체 노동의 대표적 형태다. 무보수로 함께 일하며 마을의 대소사를 해결하던 이 협동의 문화는 두레..

강진군이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노동약자 일터개선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이동노동자를 위한 복합 쉼터 조성과 복지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이번 사업은 강진읍 영랑로 35 버스터미널 2층 공간을 활용해 이동노동자들을 위한 쉼터를 조성하고, 교육·안전용품·복지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지원하는게 주요 내용이다. 강진군은 지역 상권활성화, 반값여행, 연수원 천원택시..

강진군이 참전유공자에 대한 실질적인 복지 증진과 명예 제고에 앞장서며 ‘참전유공자 예우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으며, 국가보훈부의 권고에 발맞춰 수당 인상 등 적극적인 행정을 펼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지난 14일 강진군청 군수실에서는 광주지방보훈청 김석기 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참전유공자 예우 우수 지자체’ 감사패 전달식이 열렸다.&n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