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크골프장 ‘열풍’ 불었다 ‘배드리파크골프장’ 개장

  • 저비용·접근성 ‘중장년층 선호도 급증’





  • 파크골프는 ‘Park+Golf’의 합성어로 최근 어르신 뿐 아니라 중장년으로부터 관심을 받으며, 전국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한 개의 클럽으로만 경기에 임하는 파크골프는 골프에 비해 비용이 적게 들고 운동량이 많아 최근 대세 스포츠로 알려진 가운데, 지난 20일 오후 2시 강진읍 배드리 파크골프장이 개장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장한 배드리 파크골프장은 생활체육 저변 확대와 고령층 레저 붐을 타고 찾는 이들이 점점 많아지면서 군민 건강 차원에서 추진한 9홀 규모 파크골프장이다.

    의료원 맞은편 강진천변에 마련된 파크골프장은 2021년 체육진흥시설지원 공모에 선정돼 강진천변에 조성하기 시작, 올해 9월 준공, 장애물이 없는 생활환경인증인 비에프(BF) 승인을 거쳐 강진군 파크골프협회(회장 김근진)에서 위탁 운영한다.

    300여명 강진 파크골프인들의 환호를 받고 있는 배드리 파크골프장은 한 코스(500m)가 9개 홀<파3(4홀), 파4(4홀), 파5(1홀)>로 구성돼 일반 골프장(약 99만㎡)보다는 훨씬 작지만, 축구장(7천140㎡)보다 더 큰 8천250㎡ 인 2500평 부지로 조성됐다.

    김근진 강진파크골프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강진 파크골프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해 하신 고 곽영체 회장님께 감사를 드린다”며 “100세 건강시대 제1생활체육이 된 파크골프장이 건설돼 기쁜 만큼 천만 관광객이 파크골프장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강진원 군수는 축사에서 “중장년층 스포츠로 인기있는 파크골프장이 강진에 개장된 것을 축하한다”고 말하고 “향교 근교에 전용 파크골프장과 석교 둔치 파크골프장 개장을 추진하기 위해 노력하겠으며, 군민의 체육진흥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배드리 파크골프장은 300여명의 동호인 뿐 아니라 지역 주민 누구나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군민친화형으로 만들어져 적극적인 군민 체육활동 활성화에 기대를 하고 있다.

    한편 배드리 파크골프장 신규교육은 매주 화요일 오후 2시에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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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주연 news@gjur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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