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강진군 종합운동장 제2실내체육관에서 제1회 강진군 지체장애인 체육대회가 열렸다.
이날 대회는 관내 (사)한국지체장애인협회강진군지회(지회장 차재훈) 지체장애인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팀, 홍팀으로 나눠 링던지기, 신발컬링, 판뒤집기 등으로 구성한 통합 생활체육대회로 진행되었으며, ‘장애는 불편할 뿐 불행한 것은 아니다’라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차재훈 지회장은 “장애인단체는 빨리 가는게 아니라 멀리 함께 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코로나19가 종식되고 일상생활이 회복돼 많은 장애인들이 함께 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승옥 군수는 “앞으로 장애를 가진 분들도 즐겁게 생활할 수 있는 문화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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