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세 내 나이가 어때서, 우리도 원더우먼”



  • 체조경연대회

  • 지난 21일 ‘2020 강진청자배 체조 경연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제2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대회는 강진체육회가 주최하고 강진군체조협회가 주관하는 대회로서 관내 체조를 즐기는 동호인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이며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이날, 참가 선수들을 격려하기 위해 이승옥 군수, 전남도의회 김용호 의원, 강진군의회 김명희, 서순선, 김창주 의원, 황호용 문화원장 등이 경기장을 찾았다.
    이승옥 군수는 “2주 전에 대회가 확정됐는데 짧은 기간 동안 일사불란한 팀워크로 강진 청자배 경연대회를 준비해 참가해 주신 23개팀 선수분들 모두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경연대회에는 청년부, 장년부, 시니어부, 노년부, 경로당팀 등 23개 팀, 267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특히 평균나이 70세 어르신들이 13팀이나 참가해 동호인들과 관중들에게 큰 관심을 받았다.
    강진군체조협회 윤은영 협회장은 “전국대회이지만 코로나19 예방차원에서 강진 관내 팀만 참가하게 됐다. 3대를 아우르는 축제의 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는데 많이들 참여해 주시고 큰 관심을 가져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대회에서 청년부는 두드림과 열림 팀, 장년부는 아침을 여는 사람들 팀, 시니어부는 신전주민자치센터 팀, 노년부 A·B는 도암주민센터 팀과 강진읍복지관 팀, 경로당부는 영풍마을 팀이 1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대회에 참가한 23개팀 모두에게 시상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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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창식 news@gjur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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