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메카 강진군이 11월 8일부터 10일, 15일부터 17일까지 총 6일간 치러진 ‘2019 초등부 전국 축구리그 꿈자람 페스티벌 축구대회’를 전국 초등부 축구선수들의 열띤 참여 속에 성료했다.
초등부 선수들의 학교수업을 피해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3일에 걸쳐 2주간 치러진 이번 대회는 강진종합운동장과 축구전용구장에서 축제한마당행사로 개최됐다. 참가한 선수는 90개팀 2,200명, 학부모 2,000명 연인원 25,200명으로 지역경제 직·간접 20억 원의 파급효과를 거두고 마무리 됐다. 이번 대회는 마지막 초등부 축구 전국대회로 올해 각종대회 최상위 팀들이 청룡그룹과 백호그룹으로 나뉘어 경기를 펼쳤으며 미래 꿈나무 발굴과 화합의 축제로 학교 스포츠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SBS중계방송 및 STN인터넷 방송사의 중계로 강진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군은 이번 대회를 유치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대한축구협회 페스티벌 참가를 공모했으며 읍내 숙박시설과 일반 농어촌 체험마을, 푸소 농가 및 리조트, 성화대학 기숙사, 펜션까지 활용해 숙박시설을 확충하는 등 선수편의를 도모했다. 임성수 스포츠산업단장은 “강진을 찾아오는 선수와 임원들의 동·하계 전지훈련 유치를 위하여 축구구장 조명탑 설치를 마쳤고 종합운동장 및 남포전용구장의 인조잔디를 올해 말까지 교체하는 등 스포츠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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