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막걸리도 프리미엄 시대를 맞이해 다양한 상품이 출시되고 있는 가운데 전남 강진군 병영주조장(대표 김견식), 도암주조장(대표 박병현)에서 생산한 쌀막걸리가 전통주의 명성을 이어오며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막걸리는 다른 술에 비해 단백질이 풍부하면서도 열량은 낮은 것이 특징이며, 유산균과 효모가 풍부하게 들어 있다. 옛 붉은 벽돌로 쌓은 굴뚝이 60년 이상 한 자리를 지키고 있는 병영주조장은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대한민국 제61호 식품명인으로 지정받은 김견식 명인이 운영한다.
이 주조장에서 생산되는 설성막걸리는 한들평야에서 생산된 쌀과 지하 200m에서 끌어올린 암반수를 사용하며, 목 넘김이 부드럽고 텁텁하지 않은 깔끔한 맛이 일품이다.
설성막걸리는 국내 최초로 막걸리 분야 유기가공식품 인증을 받았고, 세계 3대 주류품평회에서 연속 수상한 경력이 있다.
한편, 도암주조장에서 생산되는 뽕잎 막걸리는 뽕나무의 뽕잎을 건조 후 250℃ ~ 300℃에서 20분 볶아서 녹차와 같은 방법으로 8일간 발효시켜 종전의 텁텁한 맛을 제거해 맛이 시원하고 숙취가 적은 게 특징이다. 구입 문의는 병영주조장(☎061-432-1010), 도암주조장(☎061-432-0018)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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