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7회 탐진백일장 및 (재)탐진장학회 장학금 수여식

  • 강진·장흥지역 장학생 29명, 장학금 4500만원 전달 양 지역 초·중·고 학생 151명 백일장 참여

  •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 장흥지역협의회는 지난 15일 ‘제27회 청소년 탐진백일장 및 (재)탐진장학회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장흥군민회관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임선화 광주지방검찰청 장흥지청장, 사선환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 장흥지역협의회장을 비롯한 양지역 협의위원, 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백일장에 앞서 열린 탐진장학회 장학금 수여식에서는 학업성적이 우수한 강진군과 장흥군 대학생 29명에게 총 4,500만원이 전달됐다.

    이어 진행된 청소년탐진백일장대회에는 양 지역의 초·중·고 학생 151명이 참여해 글솜씨를 겨뤘다.

    사선환 청소년범죄예방위원 장흥지역협의회장은 대회사에서 “장학기금의 중요성을 알고 더욱 학업에 정진하여 주시기를 당부드린다”며 “백일장을 통해 평소 지니고 있던 꿈과 가족간에 사랑, 친구와의 우정에 대해 글로 풀어 내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임선화 지청장은 격려사를 통해 “이번 행사가 지역 청소년들의 꿈을 넓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이 바르게 성장해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가는 큰 재목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후 4시반까지 열린 이번 탐진백일장 대회 주제는 운문과 산문에 상관없이 공통으로 제시됐다. 첫 번째 ‘여행’,  두 번째 ‘유튜브’,  세 번째 ‘노래’ 등 3가지 주제이다.

    이번 심사기준은 주제의 명확성, 창의적 표현, 목적의 부합성, 표현의 함축성, 문장의 유연성들을 고려하여 심사를 하게 된다. 심사결과는 오는 10월 36명의 입상자를 선정하여, 2022년 법질서바로세우기 한마음대회 행사 때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재)탐진장학회는 1998년 설립돼 현재까지 1,300여명의 학생에게 7억여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오면서, 강진과 장흥지역 학생들이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전달오고 있다.                            /이주연 기자

     

    ■(재)탐빈장학회 장학생 명단

    ▲김준희(스페인왕립음악원입학 준비)▲이예진(명지대3)▲김효주(순천대▲조정희(고구려대2)▲윤소정(광주보건대3)▲나현주(전남대3)▲양성빈(원광대4)▲장서은(전남대3)▲고가은(원광대2)▲장우영(목포대4)▲이유영(아주대2)▲사은샘(광주교육대1)▲이지훈(중앙대3)

    ▲김소연(원광대2)▲한지원(목포카톨릭대3)▲박건재(순천대3)▲남상록(한국농수산대1)▲윤수빈(경기대1)▲김기연(한국외국어대4)▲강지원(남부대2)▲김민지(남부대2)▲서현우(경인교육대4)▲김민재(한국농수산대3)▲이용균(목포대2)▲장소정(조선대3)▲김지우(광주대4)▲김민혁(동아방송대1)▲주서경(광주대3)▲임다정(고려대1))▲한지원(목포카톨릭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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