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발전과 인재육성 이끈 ‘탐진장학회’ 청소년 미래 밝힌다

  • 탐진장학회… 청소년 빛이 되다 23년 역사 속 올해도 3900만원 장학금 지급





  • 광주지방검찰청장흥지청(지청장 김동희)과 (재)탐진장학회(이사장 고홍천)는 1998년 설립돼 강진과 장흥 양 지역 청소년들의 미래를 희망으로 이끌어 나가기 위해 탄생, 23년째 장흥과 강진 소외계층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급해 오며 지역발전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편집자 주  


    ■ 올해 (재)탐진장학금 장흥·강진 대학생 3900만 원 지급
    광주지방검창청-장흥지청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 장흥지역협의회(협의회장 사선환)가 주최한 제26회 탐진백일장 및 (재)탐진장학회 장학금 수여식이 지난 10일 장흥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됐다. 매년 탐진백일장과 장학금 수여식을 같이 진행해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백일장은 각 학교로 우편을 통해 원고지를 배포해 진행하고 이날은 장학금만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장학생 선정은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은 물론 조손가정,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 예능활동으로 장래가 촉망되는 학생 등 총 26명을 선발해 1인당 150만 원씩 총 3천9백만 원을 지급했다. 탐진장학회는 지난 1998년 설립돼 23년 동안 총 1262명의 학생들에게 6억54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현재 9억 8천만원의 기금을 적립하고 있다. 2021년 탐진장학금을 받은 학생은 다음과 같다. ▲고가은(원광대1) ▲김규민(공주대1) ▲김상아(서울과학대3) ▲김수정(원광대4) ▲김존경(고구려대1) ▲김준희(스페인왕립음악원 입학준비중) ▲윤소정(광주보건대1) ▲이예진(명지대2) ▲이지윤(광주교육대4) ▲장서은(전남대2) ▲장소정(조선대2) ▲조익진(순천대1) ▲김영욱(경상국립대2 )▲강성현(전북대2) ▲김민선(전북대1) ▲김성오(부산외대4) ▲김옥견(대덕대1) ▲김예현(연암대2) ▲김준희(광주보건대1) ▲곽유림(한국교원대4) ▲박지민(가천대3) ▲박찬호(충남대4) ▲박형근(원광대3) ▲양수연(동아보건대3)▲이지훈(중앙대3) ▲김재현(조선대1) 등 26명이다. 
    한편 백일장 입상자는 오는 11월 한마음대회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올해 탐진장학금 조성은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 장흥협의회 회원 및 탐진장학회 회원 및 지역기관 및 단체가 참여했다.

    ■ ‘탐진장학회’ 장흥·강진 청소년의 빛이 되다
    흥과 강진지역 청소년의 미래를 열어 주기 위해 법무부청소년범죄예방위원회 장흥협의회에서는 장학재단을 설립하여 미래인재를 후원하고 육성하는 사업을 전개해 오고 있다. ‘(재)탐진장학회’라는 인재육성장학재단은 1998년 광주지방검창청 장흥지청 청소년범죄예방위원 장흥협의회가 주관해 발족, 그해 2억2천868만원의 기금을 조성하고, 23년 동안 지역 인재들의 장학금 지급으로 학업에 도움을 주고 있다. 
    그동안 탐진장학회는 매년 2회의 행사를 통해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다. 그중 1회는 장흥·강진지역의 학생들을 추천 받아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1회는 탐진백일장 입상자들에게 창작 장학금으로 지급해, 청소년의 문예소질을 계발하고 문예 창작을 통해 청소년들의 인성 함양과 청소년 선도사업에 기여해 오고 있다. 
    현재 (재)탐진장학회는 매년 기금조성과 더불어 장학금 지급을 통해 장흥·강진지역 청소년 지원과 미래인재육성을 통해 희망을 키워 나가고 있다.

    ■ 23여년 ‘탐진장학회’를 이끈 주역
    초대 이사장 도영철(장흥·작고·1998년12월~2000년 12월) / 2대 이사장 김한진(강진·2000년 12월~2012년 12월) / 3대 이사장 오선옥(강진·2013년 1월~2017년 8월) / 4대 고홍천(장흥·2017년 8월~현재) 이사장 등 4명이 (재)탐진장학회를 이끌어 오고 있다.  
    또한 역대 이사장은 재임 기간 동안 기금 조성은 물론 장학회의 위상을 정립하는데 지대한 공헌을 남겼다. 
    특히 故 도영철 초대 이사장은 장학회 기반조성, 김한진 2대 이사장은 장학회의 대내외적인 위상 정립, 오선옥 3대 이사장은 장학회와 지역사회와의 연대외 기반을 튼실하게 구축하는 등 헌신적인 봉사로 공로를 인정받고 있으며, 현 고홍천 이사장이 뒤를 잇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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