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탐방 (1)-강진중학교

• • 작성일 2017-11-23 10:23:43 | 수정일 2017-11-23 10:3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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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진 남성 교육의 요람 강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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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진우리신문은 인재양성의 요람, 관내 초·중학교를 방문, ‘학교 탐방’ 기획특집을 7회에 걸쳐 연재한다. 학교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나 특징, 교육활동 등을 통해 관내 학교들의 교육활동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소통, 발전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편집자 주

   

  -67년 역사와 전통의 명문중학교

   

  강진중학교는 1951년 강진농림중학교를 강진농업고등학교와 강진중학교로 개칭한데 이어 1978년 강진농업고등학교에서 현 장소로 교실 9실을 신축해 이전했던 것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생각(思)은 맑게, 말(言)은 바르게, 행동(動)은 신중하게’라는 교훈아래 66회 총 15,728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전통을 자랑하는 명문 중학교다.
  특히 ‘인성과 창의성이 조화로운 글로벌 인재 육성’이라는 교육목표 아래 자기주도적 학습력을 가진 창의인, 바르고 올바른 마음을 가진 도덕인, 정서적 안정감과 건전한 심신을 가진 건전인, 글로벌마인드를 가지고 세계로 향하는 세계인, 미래핵심역량을 연마하는 미래인을 육성해 가고 있다.
  강진중은 한때 학년 당 10개 반을 초과할 만큼 전통과 규모를 자랑하는 학교였지만 지금은 인구감소와 도시이주 등의 원인으로 특수학급 1학급을 포함, 총 11개 학급에 252명 꿈나무들이 저마다 자신의 꿈을 향해 학업에 정진하고 있다. 특히 40여명의 교직원이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우는 맞춤형 교육으로 미래형 인재 육성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강진중은 2016·2017 도지정 수학교육연구학교,  2016·2017 영재학급 운영,  2016·2017 도지정 소프트웨어 선도학교 운영, 2016 군지정 무지개학교 운영, 선진형 교과교실제를 실시 하는 등 모범이 되는 교육과정을 펼쳐 오고 있다. 특히 소통과 배려, 나눔과 협력의 기본이 되는 인성교육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강진중은 작년부터 ‘공수로 먼저 인사하기’를 노력중점 사업으로 채택해 예절바른 학생을 배출하고 있다.

  ■미래지향적인 특색교육...교육효과 극대화

  
  
  

  ‘수학교육연구학교’와 ‘M+250(중학교교육력제고)’, ‘S/W 선도학교’, ‘능계발 영재학급’, ‘흡연예방 선도학교’를 중점사업으로 자기주도적 학습력 신장에 기여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강진중.
  특히  ‘수업없는 <포르타멘토>’, ‘행복교실 만들기’, ‘자신과 이웃을 존중하고 사랑하는 <자율동아리>’ 운영 등 특색사업을 펼쳐 학생이 행복한 학교를 구현해 나가고 있다. 포르타멘토 특색교육은 ‘더디가도 함께 멀리가는’ 학교 전통을 바로 세워, 학생 자치능력을 향상시키고 교실안에서 학생과 학생, 학생과 교사 간,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생활태도를 일상생활로 변화시켜 나가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또한 학생 자신이 중심이 돼 조직하고 운영하는 자율동아리를 통해 대인관계능력을 키워주고 긍정적 자아관을 형성하는 계기를 마련해 주고 있다.

  ■자유학기제, 자기주도적 진로 탐색 능력 신장

  
  
  

  중학교 과정 중 한 학기 동안 중간ㆍ기말 고사를 보지 않고, 토론ㆍ실습 위주의 참여형 수업과 직장 체험 활동 같은 진로 탐색 교육을 받는 자유학기제를 강진중에서도 지난해부터 TF팀을 운영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자유 학기제에 대비한 다양한 수업모형을 개발해 학생 참여의 기회를 확대하고 수업 혁신을 꾀하고 자유학기제에 적합한 교수·학습모형을 개발해 적용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학생들이 요구하는 분야의 방과후 학교를 개설해 학생들의 특기와 적성을 신장시키고 있으며, 창의적인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독서·토론 수업, 학생중심 학교문화 정착, 선진형 교과교실제 운영, 안전교육, 진로교육활동을 통해 글로벌 인재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매주 아침 자습시간을 이용, ‘사제동행 독서시간’을 마련해 독서습관을 길러주고 있으며, ‘<더디 가도 함께 가는> 두드림 학교’, ‘학력-UP, M+250(학교교육력제고)’을 통해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지도로 학생들의 자아 존중감과 학습 의욕을 고취시키고 있다.
  2016년 영재교육 선도학교로 선정된 강진중은 학생들이 직접 주제를 선택하고 자료를 수집하는 활동을 통해 성취감을 증진시키는 영재학급을 운영하고 있다. 이밖에도 인성의 핵심 가치 덕목인 예·효·정직·책임·존중·배려·소통·협동 등 마음가짐을 키워주기 위한 무지개학교 운영과 인성교육 강화, 흡연예방선도학교를 역점 교육활동으로 펼쳐 나가며 급변하는 미래사회의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특히 올 9월 4일부터 6일까지 진로·다문화·환경 관련 프로젝트 수업을 진행하는 ‘상황대처능력을 기르는 융합수업 프로젝트’에 전교사와 전교생이 참여해 미래사회를 대비한 강진중 수업 혁신 확산을 이끌어 내고 있다. 이처럼 강진중은 학생이 중심이 되는 학교, 교사와 학부모, 동문회, 지역사회가 협력·지원하면서 명문 중학교의 꿈을 키워가고 있다.      

   

  ■인터뷰 - 이인휘 교장

   

  “강진중은 역사와 전통이 있는 지역의 중심 중학교라는 자부심을 갖고 교육목표에 맞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미래역량을 키우는 교육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또한 글로벌시대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통해 인성을 중심으로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전 교직원이 한마음으로 학생들과 함께 하고 있습니다.”
  강진교육에 17년간 몸담아 오고 있는 이인휘 교장은 학교 운영방침을 이렇게 밝혔다.
  이어 이 교장은 “우리학교 학생들이 미래핵심역량을 키워 세계로,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전 교직원이 힘을 다해 다각적인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 교장은 “학생은 배우는 즐거움을, 학부모는 참여하는 기쁨을, 교사는 잘 가르치는 보람을 느낄 수 있는 ‘함께 하는 행복한 학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 교장은 “인성과 지성, 사회성을 강화하는 참교육을 통해 사회가 필요로 하는 역량 있는 학생들을 교육하는데 주력해 교사·학부모·학생 간 신뢰의 문화를 형성하면서 미래성장 동력이 되도록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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