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시그널 옴천초 ‘농산어촌유학 캠프’ 큰 호응

  • 서울·경기·광주 등 5개 지역, 15가정 참여





  • 남도답사 1번지, 미래교육 1번지 강진에서 더불어 키우고 스스로 움트는 강진 농산어촌유학을 홍보하기 위해 ‘강진 두근두근 감성시그널 농산어촌유학캠프(이하 감성시그널 유학캠프)’를 열어 큰 호응과 함께 3일간의 캠프 일정이 마무리 됐다.

    지난 12월1일부터 3일까지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감성시그널 유학캠프는 강진교육지원청(교육장 이병삼)이 주최하고 옴천초등학교(교장 김대성)이 주관하여 옴천초와 강진 일원에서 이뤄졌다. 

    전국단위 참가자 모집을 통해 농산어촌유학에 관심이 많은 신청자를 선정하여 총 15가정 57명의 가족이 참여했으며, 참가 학생 21명을 중심으로 △ 손두부·김장 체험 △청자 만들기 △승마 체험 △전통 놀이체험 △곤충박물관 체험 △바비큐 파티 및 캠프파이어 등 강진의 다양한 생태·문화 체험과 특색을 경험했다. 

    캠프 마지막 날에는 강진의 유학 운영학교 7개교인 칠량초·대구초·도암초·성전초·작천초·병영초·옴천초 등 담당자와 도교육청 농산어촌유학 담당자가 함께 참석하여 캠프에 참여한 부모님 대상으로 유학 생활과 학교 특색을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경기도에 거주하는 한 부모는 “짧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아이의 달라지는 표정을 보고 유학 생활의 매력을 느낄 수 있었다.”라며 “캠프를 진행하는 선생님들께서 아이들을 바라보는 시선과 언어에서 진심이 느껴졌고, 이런 선생님들과 함께하면 아이가 정말 행복하게 학교생활을 할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병삼 교육장은 “강진은 교육지원청뿐 아니라 지자체에서도 만원 주택 지원과 유학 경비 확대 등 긴밀한 협력으로 농산어촌유학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라며, “3일간의 캠프 일정이 짧은 시간일 수 있지만 캠프를 통해 평소 부모님들께서 바라던 아이의 모습을 느끼셨다면, 아이에게 멋진 유학 생활을 선물로 주시기를 바란다. 후회 없는 선택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유학캠프 설명회가 끝난 뒤, 참가한 부모들은 유학생활에 대한 문의와 함께 평소 고민해 온 농산어촌유학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유학신청을 희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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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주연 news@gjur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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