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학교와 함께, ‘흡연·음주예방’ 뮤지컬

  • 전자담배도 건강에 해로운 것



  • 강진교육지원청(교육장 이병삼)은 지난 24일, 관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학교 흡연·음주 뮤지컬 공연’을 개최했다. 전문 공연팀(창작그룹 가족)을 초청해 강진중학교에서 실시한 이번 공연은 강진중 학생들뿐만 아니라 도암중, 대구중 등 관내 소규모 학교 학생들과 함께 관람해 그 의미를 더했다.

    이번 뮤지컬 공연은 비용과 최소 관람 인원 등의 문제로 소규모 학교에서 단독으로 추진하기 어려운 점을 고려해 합동 관람 공연을 추진한 것이다. 특히 전교생이 14명인 대구중의 인솔교사는 “수준 높은 뮤지컬 공연을 우리 학교 아이들에게도 보여 줄 수 있어 좋았다”라며 “함께 할 수 있게 해준 강진교육지원청과 강진중학교 관계자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이병삼 교육장은 “우리 아이들의 흡연·음주 예방은 첫 경험 자체를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특히 이번 뮤지컬을 통해 전자담배 역시 건강에 해로운 것이고 아예 시도조차 하지 않는 것이 최선임을 학생들 스스로 생각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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