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농민회 ‘윤석열 정권 퇴진’ 투쟁 기자회견



  • “윤석열 정권 퇴진, 끝장내자! 노동자, 농민, 빈민 다 죽이는 윤석열정권 끝장내자! 농업파괴 농민말살 윤석열은 퇴진하라! 민생파탄 재벌정권 윤석열은 퇴진하라! 민주파괴 검찰독재 윤석열은 퇴진하라! 전쟁위기 평화파괴 윤석열은 퇴진하라!”

    지난 7일 오전 11시 강진군청 정문 앞에서 강진군농민회 회원 10여명이 “윤석열 정권 퇴진 투쟁 선언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주장했다.

    전국농민회총연맹 강진군농민회가 주최한 이날 기자회견 현장에서 농민회원들은 선언문을 통해 한 목소리로 ‘윤석열 정권 퇴진’을 외쳤다.

    강진농민회는 기자회견 선언문에서 “윤석열 정권 집권 이후 민중의 삶은 더욱 고단해지고 있다”며 “물가 잡는다고 쌀 값 하락을 조장하며, 생산비 폭등에 이자부담까지 농민의 위기는 현실이 되어 중소농가는 농업을 포기해야 하는 상황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경제정책의 실패로 경제위기는 급속히 진행되고 있으며, 경제위기는 생산기반이 무너져 양질의 일자리 감소로 수 많은 청년들은 취업난에 허덕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농민회는 “윤석열 정권은 역사왜곡과 이념갈등, 전쟁책동으로 갈등과 분열로 통치하고 있으며, 1960년대 반공이데올로기를 부활시켜 편향된 이념으로 국민을 분열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농민회 기자회견문에서 “윤석열 정권은 민주주의를 파괴하고 검찰을 앞세워 공안통치를 하고 있으며, 독재정치의 완성을 위해 민주주의를 파괴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석열 정권의 반민중·반서민·반통일, 역사왜곡에 맞설 것을 선언한 강진농민회 회원들은 “민중의 고통을 더 이상 외면하지 않고 연대하여 투쟁할 것이며, 역사왜곡에 맞서고, 민중의 생존을 지켜내기 위해 투쟁하며, 농업과 농민을 지켜낼 것”을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강진군농민회는 “오는 11일 1만 전국농민대회, 20만 민중총궐기로 윤석열 정권의 퇴진을 요구하는 전 민중의 투쟁에 함께 할 것이며, 강진군민과 함께 윤석열 정권의 폭정과 폭주를 막아낼 것이다”고 기자회견 선언문을 통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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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주연 news@gjur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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