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사상·철학 ‘양육 길라잡이’ 2기 수료

  • 다산부모학교, 교육과정 마무리



  • 지난 2일 ‘2023 다산부모학교 ‘다산 다(多)식’ 수료식을 가졌다.

    강진군 육아지원센터가 위탁 운영하는 다산부모학교는 상반기 1기 14명이 수료했으며, 이번 2기에도 10명을 대상으로 매주 수, 목 총 10회 진행했다.

    수업은 다산학(學)식 6회, 다산과(果)식 3회, 다산의 발자취를 알아가는 문화소풍 1회로 2일 사의재에서 문화소풍과 동문매반가에서 다산밥상으로 수료식을 마쳤다.

    ‘2023 다산부모학교 다산 다(多)식’은 다산 정약용 선생의 정신과 가르침이 자녀의 양육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돕는 육아 코칭 프로그램으로, 서순철 부군수 제안으로 추진돼 총 10회기 과정에 2기가 이번에 문화소풍으로 마무리됐다.

    수료식에 참석한 한 수강생은 “부모교육을 통해 아이와 나의 기질 성격에 대해 알게 돼 너무 기쁜 마음이고, 앞으로는 아이의 감정, 마음, 행동에 공감해 줄 수 있도록 노력해서 서로 많은 대화를 나눌 수 있었으면 좋겠다”면서 “다산의 정신뿐 아니라 아이 간식 만드는 방법·양육 철학 등을 다양한 시각에서 배울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준형 군민행복과장은 “다산 정약용 선생의 양육 방법이 관내 부모님들의 든든한 양육 길라잡이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산부모학교 운영을 적극 지원하고 다양한 관련 정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다산부모학교는 2024년 더욱 보강된 과정으로 대상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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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유용 news@gjur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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