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사회보장 증진을 위한 민관협력기구인 강진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강진원·백선온)가 지난달 17일, 강진군청 대회의실에서 대표협의체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반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제9기 지사협 신규 및 인사이동으로 변동된 위원 위촉과 2023년 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상반기 실적 및 하반기 사업 계획 보고 및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신규 위원은 지난달 8월 14일 3개 분야(의료·언론·기업)로 추가 모집해 선정된 4명과 인사이동으로 변동된 위원 4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강진군수를 대신해 위촉장을 전달한 김영미 주민복지과장은 “새롭게 위촉된 위원들은 지역 및 복지 분야 대표로서 지역 사회보장 증진에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
강진군지사협은 상반기 지역특화사업으로 마을복지계획 수립 필요성 및 이해교육, 어린이 안전캠페인 홍보부스 운영 사업을, 복지사각지대 발굴사업으로는 뽀송뽀송 목욕쿠폰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이밖에 공동모금회 연계사업으로 ▲나눔문화 확산지원 ▲안마의자 지정기탁 ▲어린이 안전우산 지원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지원사업을 통한 노후 싱크대 교체 사업 등 8,4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추진했다.
하반기에는 민관협력사업으로 김장 김치 나눔 사업으로 ‘사랑은 김장을 싣고’와 어린이가 살기 좋은 지역만들기 사업으로 ‘아이들을 찾아서! 학교로 간 산타원정대’, 지사협 역량강화를 위한 ‘지사협 활동보고대회’ 등 3개 사업에 대해 구체적인 추진계획 논의가 이뤄졌다. 백선온 민간위원장은 “다양한 분야의 신규 위원들이 함께 활동하게 돼 기쁘고 감사드린다”며 “강진군지사협이 강진의 지역복지 증진에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민관과 협력하여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군·읍·면 12개소 234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78개의 지역특화사업을 진행하며, 지역의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발굴 및 복지 현안 문제를 민·관이 협력해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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