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군동면 봉산마을에 살고 있는 농업인 최준식씨(79)가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지난 10일, 300만 원 상당의 백미 20kg 60포를 강진면에 기탁했다.
최준식 씨는 “어렸을 때부터 어렵게 살기도 하고, 초등학교 시절 담임 선생님이 점심 도시락을 한 달 정도 챙겨주시는 모습에 남들과 나누고 싶은 마음이 생겨 기탁했다”고 말했다.
최준식씨는 2020년 12월에도 쌀 20kg, 57포를 강진군에 기탁,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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