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고기&음악이 만났다 ‘불금불파’ 폭발적 인기

  • 뛰고 함께 동요하는 축제현장 ‘성공’ 확신

  •  

    불향 입힌 연탄불고기 냄새와 넘쳐나는 인파로 병영 면단위 불금과 주말이 불타고 있다. 오는 10월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펼쳐질 불금불파는 ‘불타는 금요일 불고기 파티’의 약자로 병영시장과 불고기거리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민선 8기 역점사업이다.

    병영 조산 광장에 마련된 널찍한 주차장과 행사장으로 이어지는 길목에는 텃밭과 돌담 등 다른 축제장에서 보기 힘든 광경으로 감성을 느끼기에 부족함이 없다.

    특별한 꾸밈이 없어도 그림이 되는 시골풍경을 따라 가다보면 행사장 곳곳에 관광객들이 차지하고 있는 야외 테이블은 이미 만석이다.

    지난 10일 연탄불고기와 하멜촌 맥주를 맛보고 축하공연과 신나는 EDM에 맞춰 춤추는 관객들로 후끈 달아오른 불금불파 축제장은 성공을 자축하는 분위기로 흠뻑 취했다. 이날 함께 한 관객들은 병영 연탄불고기와 강진군이 자체 개발한 하멜 맥주& 강진막걸리로 흥을 돋우고, 초대가수 공연, 그리고 신나는 EDM이 더해진 DJ쇼로 최고조의 분위기에 취해 열광의 불금불파를 즐겼다.

    모처럼 주말저녁을 불금불파와 함께 하기 위해 현장을 찾았다는 한 주민은 “작은 한 면단위에서의 축제현장이 이처럼 인파로 넘쳐나고 하나가 될 수 있다는 것이 신기하다”며 “함께 동요하지 않을 수 없는 분위기를 보니 이미 성공했음을 직감했다”고 말했다.

    이날은 특별히 박종재 새마을강진군지회장과 새마을청년회원, 그리고 강진군청 각 실과 공무원의 노고와 지역민, 관광객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불금불파의 축을 이루며 다음 불금불파를 기대하게 했다.

    한편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광주-강진 현장 간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매주 금요일 광주 유스퀘어 터미널(1번 홈)에서 오후 2:30, 4:30, 5:30 총 3회 출발한다. 강진에서 광주로 가는 버스는 오후 9시에 출발한

  • 저작권자(c)강진우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우리신문 news@gjuri.com
    • Facebook Twitter KakaoStory Naver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