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들과 함께하는 ‘폼生폼士 강진향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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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진문화원은 지난 5일, 2023지역문화재활용사업‘폼生폼士 강진향교’사업의 일환으로 두부 만들기 체험과 시식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강진군장애인종합복지관 주간 보호와 주간 활동 서비스 이용자, 봉사자 등 30여 명이 참여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두부 만들기는 농업회사법인 (주)두애(豆愛) 대표, 김만금 강사의 지도하에 맷돌로 불린 콩갈기부터 모두부가 되는 과정까지 두부 만들기 전 과정을 진행해, 식탁에서 쉽게 만날 수 있었던 두부를 직접 만들어 보며 먹거리에 대한 소중함도 함께 배웠다.

    이번 체험은 강진문화원과 강진군장애인종합복지관 두 기관이 업무협약을 통해, 이용자들의 일상생활 수행에 필요한 훈련을 실시하고 자립과 사회생활 적응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김만금 강사는 “전통방식으로 두부 및 발효식품을 만들어 많은 이들에게 체험을 통한 건강한 맛을 전수하고자 한다”며 “전통음식 체험을 통해 군민들에게 바른 먹거리를 제공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이번 두부 만들기 프로그램은 체험과 시식회를 동시에 실시함으로써 발효식품과 우리의 전통 먹거리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는 평가이다. 한편 강진문화원과 강진군장애인종합복지관은 올 7월까지 총 10회에 걸쳐 다양한 프로그램으로‘폼生폼士 강진향교’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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