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자촌 미(美)프로젝트, 환경정화 활동 나서

  • 주1회 정기적 추진, 깨끗한 환경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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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3일 고려청자박물관에서는 청자촌 일원 환경정화 활동으로 분주한 시간을 보냈다. 코로나19 방역 완화로 지난 연휴 1천여 명이 박물관을 찾는 등 방문객이 많아짐에 따라 깨끗하고 정갈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공원 주변 등에 잡풀을 제거하고 쓰레기 4톤 분량을 수거했다. 

    이번 활동을 시작으로 주 1회 환경정화 활동과 점검을 실시해 청자촌 일대 경관을 개선하고 관광객 재방문을 유도할 계획이다. 특히 정화 활동에 월 2회 이상 민간요 업체가 참여해 청자촌을 함께 가꾸며 애착심을 키우고 청자산업 발전에 머리를 맞댈 예정이다. 

    한편 강진군 대구면 사당리에 위치한 고려청자박물관은 9세기부터 14세기까지 500여 년간 집단적으로 청자를 생산했던 곳으로, 고려시대 청자요지 400여 곳 중 이 지역에서 조사·보고된 가마터만 188곳에 달한다.

    또한 대구면 청자촌은 우리나라 청자요지의 약 50%를 차지하고 있어 국가 사적 제68호로 지정되고 보존될 정도로 할술적 가치가 인정되고 있다. 30여 개의 개인 공방과 고려청자박물관, 전시 판매장 등의 시설을 갖춘 강진의 대표 관광지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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