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진들 김종운 대표, 대한민국식품대전서 ‘산업포장’ 수상

  • 농업과 상생하는 탐진들…세계에 우뚝



  • 푸드테크 등 K-푸드의 세계적 경쟁력 제고 방향을 제시해 대한민국 푸드테크 산업의 미래를 조망하는 ‘2023 대한민국식품대전’이 지난 15일~17일까지 양재동 aT센터에서 막을 올린 가운데, 농업회사법인 탐진들 김종운 대표이사가 영예의 ‘산업포장’을 포상 받았다.

    서울 양재동 에이티(aT)센터에서 개최된 제15회 식품대전은 작년보다 크게 확대된 규모로 개최돼 볼거리가 더욱 풍성해졌다. 참여기업도 올해 109개로, 행사장 면적도 2537㎡로 확대됐다.

    ‘대한민국 푸드테크 산업의 미래’라는 주제로 진행된 올해 식품대전에서 식품외식산업 발전 유공자로 선정된 김종운 탐진들 대표이사는 ‘산업포장’이라는 포상을 받았다.

    김종운 대표는 관내 파프리카 아트팜·써니너스·탐진들 등 3개 생산법인을 모아 강진읍·군동면·도암면 일대에 16.3㏊에서 전남 최초 수출용 파프리카를 생산해 파프리카의 수급안정 및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ICT 융복합 환경제어 시스템을 갖춘 최첨단 유리온실에서 새로운 재배기슬 습득 및 보급으로 생산성과 품질향상에 노력하는 등 시설원예의 선구자로 파프리카 생산의 전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김종운 대표가 이끄는 탐진들 농업회사법인은 생산뿐 아니라 새로운 대외 수출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까다롭기로 소문난 우수농산물관리(GAP) 인증을 받았으며, 농약의 사용을 최소화 하고 천적을 정착시켜 병해충종합관리(IPM)으로 재배하고 있다. 특히 국내 유일한 미국 수출 단지로 지정받은 탐진들은 매년 100억원에 이르는 매출을 올리는 등 파프리카를 강진군의 대표 농특산물로 자리매김하면서 수출 효자 품목으로 우뚝 섰다.

    김종운 대표는 “산업포장이라는 포상을 받게 돼 큰 영광이며, 안전먹거리 생산에 기여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탐진들은 생산농가가 만든 유통회사이듯 농민과 함께 농촌의 희망과 비전을 나누며 선진농업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c)강진우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주연 news@gjuri.com
    • Facebook Twitter KakaoStory Naver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