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강진만 춤추는 갈대 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강진MTB동호회(회
장 박재성)의 이색 홍보가 눈길을 끌고
있다. 강진MTB동호회원은 오는 13일부
터 22일까지 강진만 생태공원에서 열리
는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의 성공적
인 개최를 위해 회원 20여 명이 자발적
으로 뜻을 모아,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이어지는 황금연휴에 경북 영덕, 포항,
경주, 울산 등 관광객들이 많이 모이는
곳을 위주로 MTB를 타고 홍보 활동을
벌였다.
회원들은 갈대 축제를 알리는 문구
를 등에 달고 자전거로 곳곳을 누볐으
며, 관광객들이 많은 곳에는 대형 현수
막을 펼치고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강진만 MTB동호회는 지난 2009년
창단 이래, 해마다 MTB를 타고 전국을
돌며, 강진 청자축제, 강진만 춤추는 갈
대축제 등을 알려왔다. 이번에는 동해
안 일대 300km 이상을 자전거로 돌면
서, 인근 도시 또는 사람들이 많이 찾
는 대표 관광지인 호미곶, 경주 불국사,
부산 해운대 등에서 축제를 알리고 지
난 9일 오후 무사
귀환했다.
강진MTB 박재
성 회장은 “생업을
접고 힘든 라이딩
에 자발적으로 참
여해준 회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
린다”며 “앞으로도
MTB를 타고 전국을 돌면서 우리 모임
의 특성을 살려, 강진의 아름다움과 경
쟁력을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