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9일 강진군청 부군수실에
서 옛 성화대 활성화를 위한 1차 TF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서순철
부군수를 비롯한 관련 부서의 장 등
14명이 참여해 옛 성화대 자원을 활용
해 효과적으로 지역사회의 발전을 도
모하기 위한 다양한 계획과 프로젝트
를 논의하기 위해 열렸다.
옛 성화대 활성화 TF는 부군수를
단장으로, 군청의 실·과장들로 구성돼
있으며, 옛 성화대의 부지와 건물을 충
분히 활용하기 위해 ‘전남형 균형발전
300 프로젝트’이외에 지역 실정에 맞는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하기 위해 조직
됐다. 1차 회의에서는 TF가 수행할 주
요 임무와 목표에 대한 방향을 설정하
고, 옛 성화대의 부지와 건물을 활용해
인구감소로 쇠퇴한 도시 활성화를 위
한 도시재생 공모사업과 기반시설 및
생활편의시설을 확충하기 위한 지역수
요맞춤지원사업, 무장애 산책로 조성,
골프연습장 활용 등 지속 가능한 변화
를 이끌어내기 위한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성화대 활성화 TF는 향후 계획을
구체화·세분화 해 옛 성화대 활성화
기본계획 수립에 각 부서의 사업 계획
을 담고, 매달 회의를 개최해 옛 성화
대 활성화와 더불어 성화대 주변 환경
개선과 함께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
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 경제 활
성화의 주 동력으로 활용한다는 전략
이다. 서순철 부군수는 “TF 회의의 주
목표는 지역의 애물단지였던 성화대를
보물단지로 만들어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는 것”이라며 “옛 성화대가 위치한
성전면에서부터 강진군 전체 지역에 경
제적인 파급효과가 갈 수 있도록 혼신
의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지난 8월 학교법인 세림
학원의 기본재산 청산인 측과 옛 성화
대 매매계약을 체결했으며, 등기이전을
거쳐 지난 22일 최종 강진군 소유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