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이 활발한 빈집 리모델링을
통해 도시민 유입에 박차를 가한다.
군이 지난달 25일 서순철 부군수 등
심의위원 7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년 제2차 빈집 리모델링 사업 선정
심의회를 진행했다.
이번 심의회에서는 9월 초까지 접
수된 78건을 대상으로 장기임대 5년
7가구, 장기임대 7년 5가구, 단기임대
1가구, 자가거주 8가구 등 총 21가구
가 최종 선정됐다.
빈집 리모델링 지원사업은 지역소
멸 위기에 대응하고 도시민 유입을
위해 민선8기 강진군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빈집 소유자가 빈집을 군에 임대
하면 5년 임대시 5,000만원, 7년 임대
시 7,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군에서
직접 리모델링하고, 빈집을 리모델링
한 후 전입하면 공사비의 50%, 최대
3,000만원의 비용을 지원한다.
이번에 선정된 빈집은 연말까지
실시설계 및 공사를 순차적으로 진
행하고 공사가 완료되면 관내로 전
입하는 귀농·귀촌인들에게 제공·활용
할 계획이다. 강진원 군수는 “빈집
리모델링 지원사업이 지역소멸의 위
기를 벗어나고 도시민 유치에 큰 역
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6월 제1차 심의회를 통
해 27가구를 선정해 공사를 추진중이
며 민선8기 시작부터 현재까지 55가
구(동) 빈집 리모델링 사업을 진행중
이다. 빈집 리모델링 지원사업은 상시
신청 가능하며 강진 귀농·귀촌 원스
톱 서비스 홈페이지를 통해 쉽게 알
수 있도록 추진상황 및 빈집 리모델
링 관련 정보를 게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