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지사협, 생일상으로 사랑나누기



  • 지난 8일 강진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강진읍에 거주하는 92세 홀몸 어르신댁을 방문해 생일상 차려드리고 선물을 전달했다. 강진읍지사협은 강진읍 내 사례관리대상자 중 독거노인 가구를 대상으로 생일을 혼자 보내실 어르신들의 쓸쓸한 마음을 위로하고 심리적 위축감 해소를 위해 ‘사례대상자와 함께하는 생일축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생일상을 받게 된 월남마을 이 모씨는 고령의 나이로 근로활동이 불가해 힘들게 생계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강진읍지사협 위원장 및 읍사무소 맞춤형 복지팀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지키며 대상자 집을 방문해 떡, 과일 등으로 생일상을 차려드리고, 내의를 선물했다.

    김영일 읍장은 “어르신의 92번째 생신을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선물을 받고 좋아하시는 어르신을 보니 기쁘다”며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관심과 도움을 기다리는 이웃을 위해 강진읍지사협에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골든타임 소화기지원 사업 ▲사례대상자와 함께하는 생일축하사업 ▲ 천사들의 나눔방 후원(물품기부) ▲사랑의 한보세기(밑반찬 배달) ▲삼삼오오나눔 캠페인(현금후원) 등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봉사를 실천하며 강진읍을 따뜻한 복지동네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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