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산업혁명 활용’ 군정과 콜라보 ‘기대’

  • 4차산업혁명 전략수립위 첫 정기회의



  • 지난 19일 열린 4차산업혁명 전략수립위원회 상반기 정기회의

  • 강진군이 군정 발전의 뒤 엔진으로 주목한 ‘4차산업혁명 활용’의 힘이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군은 4차산업혁명지원팀에서 4차산업혁명활용추진단으로 조직 개편한 이래, 처음으로 4차산업혁명 전략수립위원회 상반기 정기회의를 지난 19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1월 1일자로 4차산업혁명활용추진단을 확대 신설하고 전략수립위원회를 새로 정비한 이래, 올해 첫 정기회의를 개최하며 디지털 시대에 걸맞은 효율적이고 혁신적인 행정을 구현하기 위한 의미있는 한 걸음을 내디뎠다. 

    강진군 4차산업혁명 전략수립위원회는 4차산업 관련 정책 제안 및 사업 발굴 등의 역할을 수행하며 전문적인 자문은 물론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하고 미래 방향성을 설정하는 군의 정책기조실의 기능을 도맡게 된다. 

    이 자리에는 박정웅 전략수립위원장과 유경숙 군의회 부의장을 비롯해 ICT산업과 콘텐츠기획,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관내 생산·유통 관계자들이 참석했고, ICT 전문가 2명이 신규 위촉됐다.

    위원들은 군정과 4차산업혁명의 콜라보를 위해 먼저 군의 현안을 명확히 파악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으며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업무 개선 ▲광역지자체와의 협력 강화 ▲기술 중심 스토리 개발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강진군은 앞으로 다양한 온오프라인 방법으로 위원회와 소통하며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먼저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앞서 4차산업혁명활용추진단은 지난 15일, 2024년 반값 강진 관광의 해의 성공 기원을 담은 반값 강진 여행 송(일명 반갑송)을 제작해 선보였다.

    지난 시연은 챗GPT로 가사를 뽑아내고 추가로 또 다른 인공지능인 ‘수노(SUNO)’를 활용해 강진군 4차산업혁명활용추진단에서 처음으로 작곡을 해냈다는 점에서 주목받으며, 방송 취재가 이어졌다. 

    반갑송은 짧지만 경쾌한 멜로디에 쉬운 가사로 누구나 부담 없이 들을 수 있으며, 가우도에서 짚트랙을 타고 내려오며 보이는 시원스러운 바다 풍경과 함께 노래가 어우러져 즐거운 강진 여행에 대한 기대와 설렘을 담아냈다는 평가이다. 

    QR코드를 인식하면, 유튜브 반갑송 주소로 연결돼, 핸드폰으로 손쉽게 반갑송을 들어볼 수 있다. 올해 신설된 4차산업혁명활용추진단은 앞으로도 디지털 대전환에 발맞춰 군민과 직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시연을 선보이며, 4차산업혁명기술을 군정의 전 분야에 적용해, 보다 효율적이고 신뢰받는 행정을 추진할 예정이다.

    4차산업혁명활용추진단은 강진의 접근성을 극복하고 행정, 농업, 유통 등 전 분야에서 기획조정실 역할을 맡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전남도내에서 최초로 신설돼, 앞서가는 행정의 모범적인 구현이라는 평가가 더해지고 있다. 4차산업혁명추진단은 소통·창조·연결의 新강진시대의 실현을 위해, 혁신적인 디지털 기술을 행정, 경제, 관광, 복지 등 전 영역에 접목해 업무 효율을 높이고 지역의 경쟁력을 만들기 위해 전략적으로 출범한 조직이다. 

    강 군수는 취임과 함께 가진 지난 2022년 7월, 비전 선포식을 통해 강진을 비행기로 예를 들어, 1차산업과 3차산업으로 양날개를 삼고, 헤드는 5백만 관광객 유치로, 뒤에서 밀어주는 파워는 4차산업 혁명으로 선포한 바 있다. 

    군은 1년 6개월 동안 쌓아온 4차산업혁명지원팀의 영역과 경험치를 전문화·세분화해 ‘팀’에서 ‘단’ 단위로 위상을 격상하고, 인력을 충원하는 한편, 본격적인 4차산업혁명시대에 첨단과 접목한 행정의 변신을 보여준다는 포부이다. 

    강진원 군수는 “4차산업혁명 활용은 강진의 거리적 한계와 도시 규모의 적음 등을 떠나 새로운 발전 가능성의 세계로 우리를 안내할 것”이라며 “전문가들의 경험과 조언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의 경쟁력을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한편 오는 24일부터 시작하는 2024 읍·면 순회 군민과의 대화에서도 소통, 공감의 열린 행정 구현을 위해 ‘4차산업혁명기술 본격 적용’으로 미래 행정을 앞당기는 지자체로 나아갈 것을 PPT에 담아, 앞으로도 군정과 도시 발전의 방법론으로 4차산업혁명을 충분히 활용할 것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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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주연 news@gjur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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