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농협, 어르신께 따뜻한 ‘여름 보양 한 그릇’

  • 농가주부모임·임직원 힘 모아 삼계탕 나눔



  •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 강진농협(조합장 진성국)이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을 살피는 여름 보양식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나눔은 농가주부모임 회원들과 임직원들이 힘을 모아 준비한 삼계탕과 제철 과일을 준비해 무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에게 큰 힘이 되었고, 나눔의 자리는 따뜻한 교감의 장이 되었다.

    강진농협은 지난 8월 초 강진읍·군동면·성전면 노인복지관에서 여름철 보양식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고,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협동조합의 역할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봉사에는 농가주부모임 회원들과 농협 임직원들이 함께 참여해 삼계탕과 제철 과일, 시원한 음료를 정성껏 준비해, 직접 식탁에 앉아 어르신들과 식사를 함께하며 대화를 나누는 등 따뜻한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농가주부모임 회원들과 임직원들은 음식 조리부터 배식, 뒷정리까지 솔선수범하며 ‘함께하는 농협, 행복한 미래’라는 가치를 몸소 실천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농협이 매년 정성껏 챙겨주니 무더운 여름도 건강하게 이겨낼 힘이 난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진성국 조합장은 “농협은 단순한 금융기관이 아니라 지역과 함께 호흡하는 생활공동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 공경과 조합원 복지, 농촌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진농협의 여름철 나눔 활동은 기후위기와 고령화가 심화되는 시대에 협동조합이 지역사회를 위해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를 보여준 사례로 평가되며, 나눔을 통한 따뜻한 실천은 곧 지역 공동체의 건강한 미래로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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